|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han ( 한바다) 날 짜 (Date): 1998년01월21일(수) 02시10분10초 ROK 제 목(Title): Re: 국민들은 민주-한국노총... 경영의 틀과 수지타산이 기술선진국들과 저임금국가들의 무한 경쟁으로 하루하루가 달라지므로, 정보사회 속의 미국과 유럽의 모든 경쟁국들은 정리해고를 통한 신축성있는 고용으로 기업의 생존을 지탱하고 있다. (부자나라 미국에서도 레이오프 한번 당해보지 않은 근로자가 거의 없다) (노조로 휘청이던 미국산업계가 다양한 정리해고프로그램 이후 경쟁력이 폭발적으로 올라가며, 경쟁력 강화로 달러가치는 엔화마저 앞지르게됐고 미국의 노동자들에게도 결과적으로 실업률이 대폭 줄어든 것에 주목하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은 효율성있는 경영과 투자, 과학자들의 기술이지 노동자들의 노동은 그 이후의 것이므로, 노동력이 제일이고 노동력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국가라면 중국정도의 개발도상국에 불과할 것이다. (맹목적인 노동력찬양 위주의 정책을 펴다가는 쿠바처럼 몰락할 것이다.) ------- (시몬드님은 존칭에 민감하시니까, 미리. 존칭 생략이다.) 당신만 미국에 살고 있는게 아니다. 이런 거짓말이 어디 있나. 정직히 따져 보자. 현 미국 경제의 "잘나감"은 정리해고프로그램때문이 아니다. 클린턴 초기부터 라이히(Reich)같은 비젼있는 상공부장관의 경제회생 프로그램에 따라 꾸준히 정책을 밀어온 이유가 더 크다. (<Working the Nation:죖reparing for the 21st century>를 참조해라. 감으로만 얘기하지 말고, 책두 좀 읽어라) 이 정책의 요지가 "인적자본의 계발"이다. 외국 자본/공장이 (미국에) 들어오도록 미국 내의 여건을 성숙시키자는 게 된다. ("다국적 기업"이란 말이 쑥스러울 정도로 세계 경제가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렇게 되리라는 가정 하의 경제 상황을 얘기하고 있다. 에큐메니칼 기업(ecumenical company) 라는 말을 쓴다.) 참고로, (아이러니컬하게도) 대기업 주도의 경제가 아닌 중소(벤쳐) 기업 위주의 경제를 얘기하고 있다. 물론, 미국 회사들의 "정리 해고"가 있었다. 허나, 이것이 키포인트가 되고 있질 않다. 실재로, 드러커 (Drucker)같은 사회/미래학자는 정리해고가 장기적인 안목으론 회사에 해가 되리라는 예상을 하기도 한다. (작년 말 <Forbes>에 나온 특별 인터뷰기사가 있다) 이 사람아, 한국 재벌이 이리저리 "불법"으로 끌어다 쓴 은행빚이 28조다. (MBC 뉴스에서) 전부, 빚으로 만들어논 모래성이라고 해도 지나치질 않을 정도다. 아이엠에프란 게 무능한 정치인, 탐욕스런 재벌, 이기적인 공무원들의 업적이었다는 내 생각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다. 제발이지 부탁이다. 자신의 논조에 끌어다 맞추기 위해 북한이 어떻고, 공산당이 어떻고, 노동자가 어떻고... 이런 짓 좀 하지 말자. (여기저기 적당히 성경구절을 끄집어내 하나님이 어떠네, 천당이 어떠네, 구원이 어떠네... 하는 모습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하다) 담부턴, 말하고자 하는 논리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레훠런스를 밝히는 게 당신글의 자의성을 조금이라도 "구원"해낼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 http://gort.ucsd.edu/j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