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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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hheo (호야)
날 짜 (Date): 1997년12월16일(화) 11시18분12초 ROK
제 목(Title): <시사저널 특종>병역문제 진상 녹음테이프

『게시판-열린광장 (go PLAZA)』 36747번
 제  목 : <시사저널 특종>병역문제 진상 녹음테이프                     
 올린이 : 시사저널(시사저널)    97/12/15 15:12    읽음 :  2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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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전에 발매된 〈시사저널〉 제426호(12월16일 발매)에 실린 두 건의 특
종 기사를  통신에 띄웁니다. 첫번째 기사는  이회창 후보의 장남 이정연씨의 
고의 감량 의혹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전화통화 녹음테이프 내용을 담고 있
습니다. 두번째 기사는 ‘오익제  편지’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심상
치 않은  ‘편지 공세’와 해외교포를  내세운 기자회견 같은  일련의 ‘북풍 
시리즈’가 여권의 특정 세력(여권  핵심부와 안기부 일부 조직)과 북한의 일
부 세력(조평통 및  아태위원회)이 물밑에서 ‘거래한 결과물’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기사/〈시사저널〉 제426호(12월16일 발매) 게재

제목:“이정연씨 고의로 체중 감량해 면제받았다”
부제:〈시사저널〉 단독 확인…정연씨 뉴욕대 동창-이재왕씨 전화 녹음테이프

  병무청 직원 이재왕씨(37)의 ‘양심선언’을 계기로 이회창 후보 가계의 병
역 기피(8명 중 7명이 면제) 의혹의 논란이  차남 수연씨(31)로부터 다시 장남 
정연씨(33)의 고의 감량 쪽으로 옮겨진 가운데 고의 감량 의혹을 강하게 뒷받
침하는 정황 증거가 제시되었다. 〈시사저널〉이  단독 확인한, 이재왕씨와 이
씨의 이종 6촌동생이자 정연씨와 절친한 뉴욕주립대 동창인 심 아무개씨(33·
뉴욕주립대 박사과정)의 전화  통화를 기록한 녹음테이프에 따르면,  정연씨는 
91년 당시 고의로  체중을 감량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음이 강하게 암시돼 
있다. 이같은 심씨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정연씨는 병역법을 위반한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또 그동안 일관되게 적법한 면제(고의 감량이  아닌 자연 감
소)임을 주장해온 이회창 후보의 도덕성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것으로 보
인다.
  정연씨의 체중 감량에 의한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이후인 지난 9월부터 
이씨가 심씨와의 전화 통화를 기록한  이 녹음테이프에는 정연씨의 병역 면제 
과정에 얽힌 친구인  심씨의 고민과 증언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 통화 
기록에는 이씨가 △90년  겨울에 너(심씨)와 함께 나를  찾아와 군대에 안 갈 
방법이 없겠냐고 상의했던 그 친구(뉴욕주립대 동창인 정연씨)가 이회창씨 큰 
아들 맞지? △그때 체중을 감량해 면제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다 사실이었지? 
△그 친구와 지금도 친하냐 △내가 그 사실을  공개하려 하는데 니 생각은 어
떻냐고 묻자, 심씨가  매우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사실을 대부분 시인하는 내용
이 들어 있다. 심씨는  “병역 문제 때문에 서로 부담스럽기 때문에 정연이와 
자주 못만난다. 그러나 내  입장이 곤란하니 정연이가 다치지 않게 해 달라”
라고 이씨의 양심선언을 만류하는 대목도 들어 있다.
  이같은 통화 내용은 이씨가 10일  국민회의 주선으로 가진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씨는 기자회견에서  △처음 정연씨를 만났을 
때는 55㎏ 정도였으나  입영하기 직전엔 47∼48㎏ 정도까지  빠졌다 △정연씨
는 입영 3∼4일 만에 면제 판정을 받고  이종동생과 함께 찾아와 다이어트 과
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설명했다 △두달  사이에 10㎏ 가까이 다이어트를 했
는데 처음엔 잘  빠졌으나 2∼3㎏을 남기고 1∼2 주간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
다 △처음에는 정연씨  아버지가 ‘다이어트를 통해 몇 ㎏  줄인 것은 사실인
데 그때는 학업  때문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잘못됐다’고  사과할 줄 알
았는데 신문 인터뷰를  보니 정연씨조차 진실을 은폐하려해  나름대로 고민하
다 양심선언을 결심했다고 밝혔었다.
  이후보의 장남 정연씨는 병무청 신검 기록(179㎝-55㎏으로 1급 현역)과 102 
보충대 입소 신검  기록(179㎝-45㎏ 5급 면제)의 차이  때문에 고의적인 체중 
감량 의혹을 받아  왔다. 또 차남 수연씨도 병무청 신검  기록(164㎝-51㎏으로 
1급 현역)과  입소 신검 기록(165㎝-41㎏으로 5급  면제)의 차이 때문에 감량 
의혹을 받아  왔다. 공교롭게도 둘 다  입소 신검에서 10㎏씩  줄어든 것이다. 
한편 유학중인 수연씨는 부재자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급거 귀국해 서울대병
원에서 키(164.5㎝)를 쟀으나,  현재의 체중은 ‘50㎏ 미만’이라고만 밝힐 뿐 
몸무게를 재 보자는 기자들의  요구를 기피했다. 또 〈중앙일보〉 등 일부 언
론은, 이씨와 국민회의 간의 10억원  거래설(한나라당 주장)과 해외 도피 위한 
이씨 일가의 여권 발급 확인(검찰  주장)을 부각시켰으나, 이씨의 부인은 여권
을 신청하거나 발급받은 사실이 없고 돈을 요구한 사실도 없음이 확인되었다. 
■ 김 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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