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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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hhwang (오히려전법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6일(화) 10시40분02초 ROK
제 목(Title): [사설]사실보도를 왜 트집잡나



 대선이 양자 (兩者)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는 중앙일보의 어제 1면 기사
를 두고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펄쩍 뛰고 나선 것은 사리 (事理)에 맞지
 않는다.
 투표일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신문이 대선판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책임이자 사명이다.
 또 국민으로서는 선거판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당연히 '알권리'
가 있다.
 우리 역시 선거기간 중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법으로 금지돼 있음은 잘
 안다.
 그러나 이번 중앙일보의 보도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한 게 아니라 선
거기간 중에도 진행된 여러가지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개괄적 흐름을 분석
한 것일 뿐이다.
 이런 개괄적 윤곽에 관한 보도는 다른 여러 언론사도 해 오고 있는 것이
고 과거 선거에도 있었던 일이다.
 이런 엄연한 사실보도를 놓고 정당들이 자기들 선거전략의 유.불리 (有
不利) 의 입장에만 서서 중앙일보를 비방.음해하는 작태는 공당 (公黨)
으로선 결코 해선 안될 일이다.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은 중앙일보 보도내용을 '조작' 이니, 특정후보 살
리기 시도니 하고 비방했지만 보도내용이 정확함은 여론조사 결과를 민감
하게 파악하고 있는 자기네들 내부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양자구도에 들지 못한 것으로 보도된 국민신당측은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실보도 자체를 공격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특히 직접 당사자도 아닌 국민회의측이 천박한 표현의 비방.중상을 하고
 나서는데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3자구도 유지가 자기들의 선거전략인지 몰라도 그런 자기들의 선거전략
 때문에 언론의 사실보도를 막으려 하거나 비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語
不成說) 이다.
 그제 TV토론에서 세 후보는 한결같이 표현의 자유를 극력 옹호했는데
자기들의 선거전략에 나쁜 영향이 있다고 해서 언론자유나 국민의 알권리
를 무시한대서야 납득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중앙일보는 막바지 선거전에서 정당들의 이성을 잃은 언동을 개탄하면서
 어떤 압력이나 비방.중상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 추구란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 것이다.


발 행 일 : 97년12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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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중앙일보)

@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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