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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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X-FiLe (비밀덩가리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5일(월) 23시03분55초 ROK
제 목(Title):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긍릉 남기고 가렵니다.

87년 호헌조치에 이은 반독재 투쟁이 정점에 달햇을 시점.

이한열이라는 젊은이가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그의 장레식날.
수 많은 군중들 앞에서 
고 문익환 목사는 민주 투쟁으로 인해 숨져간 젊은 넋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절규합니다. 군중들은 격해진 감정으로 눈물을 훔치고...

그때 저는 보앗습니다.
나란히 앞줄에 앉아잇던 김영삼, 김대중씨의 모습을 보던중
저는 김대중씨가 눈을 질근 감고 속에서 끓어 오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다가 결국 이한열의 이름이 불리던 때 기여이 눈물을 터뜨리던 모습을.
그것은 옆에 앉아서 슬픈표정을 하고 잇던 김영삼씨의 가식적인 슬픔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너무도 인간적인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보았습니다.
89년인가, 김대중씨가 망월동 묘지를 참배할 무렵
한 유가족의 울음을 달래다 자신도 같이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그것은 그들의 아픔을 진정 이해하지 못하는 이가 결코 흘릴수 없는 
눈물이었습니다.


그당시 이회창씨는 그 군사정권을 비호하는 사법부의 잘나가는 법관이었겟지요.
제가 대통령의 정통성을 따지는 문제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87년 당시 온국민이 하나가 되었을때 국민편에 당당히 서지 않은
사람이 지금 나와서 여당 후보라는 프리미엄을 입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사실이 잘 용납되지 않습니다.


김대중씨는 역대정권의 공작정치에 사실 이상으로 많이
왜곡되어진 정치인입니다.
권력에 가까이 갈수록 국민들이 외면하고 멀어질수록ㄷ 국민들이
존경하는 이런 아이러니도 바로 이런 공작정치의 산물입니다.

이번 대선 여하에 관계 없이 제가 믿는것은

김대중씨가 은퇴한후 오랜시간이 지난뒤에
그는 현재보다 훨씬 좋은 평가로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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