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ubble () 날 짜 (Date): 1994년06월19일(일) 14시56분16초 KDT 제 목(Title): woori님..:) >물론...이 생각마저도 어느정도 '극단적'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은 위에서 밝혔듯이 어제의 뉴스 보도를 > >보셨다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TV 뉴스 안봅니다. 국민 우민화정책의 최선봉, 어용 TV를 왜 봅니까? 사실, 극단적인 사고방식에 빠져들지 않기위해서라기 보담 딴짓하구 놀기 바빠서입니다. 어쨋든, TV 뉴스때문에 극단적인 사고방식에 빠지진 않았죠..저는. 극단적인 삶을 살지 말면 되죠. 예를 들면, "나는 옳고, 내가 아니면 다 틀렸다." "XX는 타도해야 한다. 왜? 나랑 다르니까." "그러나 XXX는 위대하다. 왜? 내가 그렇게 생각 하니까. 그래서 남들이 다 뭐라고 해도 나는 XXX를 섬긴다. 그리고, 남들이 나보고 XXX를(을) 섬긴다고 말하면 '아니, 난 XXX를(을) 안섬긴다! 모략이다!!!' 라고 비난하면서 집에 돌아와서는 XXX의 어록을 몇번이고 학습한다. 그리고, 사상적 동지들과 'XXX만세! 만세!!! 만수무강! XX의 사상으로 열나게 무장해서 잘먹고 잘살자!!! XXX님이시여!! 저는 XXX님을 신봉합니다. 왜? 그래야 하니까!!!' 라고 하루에 100번씩 외친다. (바쁠때는 99번만 외친다.)" 라는 삶 말입니다. :)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 >따라서 절 '폭력도 불사하는 운동권'이라 매도하는 듯한 > >leat님의 언사는 좀 자제되어야 할 듯 싶군요. 맞아요..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죠. 최류탄, 백골단 그리고 사과탄.... 그리고 쇠파이프. 짱돌. 그리고, 언어폭력..:) 다들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폭력진압이 있다고 해서 폭력시위가 정당화 되지 않는다는 것은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인가요? 한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한총련의 지도부(즉, 정책결정권한이 있는 핵심)은 "주체사상" 신봉하고 있습니까? 알고 싶습니다. 님께서는 저보다는 한총련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계신것 같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이니 부담갇지 마시고 아시는 한도내에서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잘나가는 뽀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