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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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aeli (김빠진콜라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4일(일) 01시10분14초 ROK
제 목(Title): To hoonie님



 최근의 님의 글을 읽으면 갈수록 가관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위에서 12월 11일에 님이 '저의 입장정리'라는 제목으로 쓰신 글에는 분명히

-- 추후 나라가 어떻게 될까요...저는 이것에만 관심이 있읍니다..
네거티브를 애기하지 맙시다....(그렇게 애기하자면 1987년 이후 DJ의 한국에서의 
한일은 제생각엔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쉽과 됨됨이와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라고 씌여 있습니다.(캡춰한것이니 100%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네거티브를 얘기하지 말자고 하셔놓구선 뭐가 그렇게 미련이 남으셔서
 자꾸 DJ를 끌어내리는 이야기만 하시는지. 그리고 언제쯤에나 이회창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실건지. 누가 좋냐 싫냐를 떠나서 일단 상대후보 비방을
 하지 말자고 하면서 계속 한쪽에 대한 비방을 하는점과, 동시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수준의 직접적인 거론이 전혀 없다는점, 그리고 
 이회창을  이야기하면서는 이회창후보 본인을 제외하고 남들은 별 관심도 주지않는 
 구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김대중 이야기를 할때는 김대중후보 본인을 
 꼬집어  이야기하고.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철저한 이중잣대일 뿐이지요.

 그리고 기왕 글쓴김에 몇가지 반박하자면,

 --  그리고� 자기는 따로 써주었으니 애국자고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한 사람은
 매국노다 따위의 말이 대체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그 각서를 쓰게 만들고 우리를 굴욕을 넘어서 생존의 갈림길까지 몰고 간 사람이 
 DJ 이거나 적어도 아주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역대 대통통령후보중에서 이렇게 국가에 큰 손해를 끼친 사람도 드물것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조차도 안나옵니다. 김대중의 이번 재협상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기전에 왜 이제껏 국가경제를 이따위로 만들어 놓은 한나라당의 책임은 묻지 
않으시는거죠? 일단 순간의 책임이 더 중요합니까? 물론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책임을 묻는 주체가 우습게도 한나라당과 님과같은 이회창 지지자라는게 
우습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회창후보가 일전에 IMF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했으며 
YS가 APEC정상회담에 가서 외국에 구걸하는것(마땅히 구걸이라도 해야할 
마당이었는데)을 반대했던 사실을 잊으셨는지.. 님은 이회창후보가 그런 태도를 
취할때 뭐라고 하셨습니까?  무엇보다도 이번 IMF재협상 발언건은 일부 언론과 
한나라당에 의해 지나치게 본질이 흐려지고, 과장된 점도 없지 않습니다. 외국의 
언론에 님이 보신것처럼 한국의 신용도가 나빠질것이다라는 내용도 있었지만 동시에 
IMF재협상이 사실 필요한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외국 언론도 있었습니다. 님이 한쪽 
기사만 보신건지 아니면 둘다 봤지만 한쪽은 자신의 논리를 위해서 무시한건지. 

---- 김대중후보의 여러 공약에 대해 (That doen not sound)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회창은 (some competent adviser) 조순을 갖고 있으며 그는 시장에서 환영할 
것이다.  (Whom the markets would wellcom) 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하나 갖고 그러느냐는 식의 말은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 문장이 참 재밌군요. 나름대로 미리 방어논리를 펴신것 같긴한데 스스로 
알긴 아시는군요. 저런 기사의 개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많은 기사중에 자신의 
입장과 맞는 기사 하나를 달랑 들어봐야 일단 그런 방법자체가 논리적으로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 저는 이회창을 지지합니다...왜냐하면 시장(market)이 조순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이 믿고 환영하는 지도자는 조순뿐입니다... 저에게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딱한번의 기회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님이 이회창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회창이란 인물과 한나라당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오로지 조순과 그와 함께 합당한 구 민주당인사들 때문인것 같군요.(이회창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말끝마다 조순, 조순하시는걸 보니) 
도대체 조순이 뭘합니까? 조순은 한나라당 총재일뿐입니다. 만약에 이회창씨가 
당선되면 물론 조순씨는 여당의 총재로 정부와 당정회의를 같이하고 대통령에게 
권고도 할수있겠지만 그는 실무관료가 아니란 말입니다. 장관도 아니고, 총리도 
아니고 당의 총재입니다. 이제껏 당의 총재가 대통령 임기 초기에 나서서 외교, 
경제 발벗고 문제 해결하는것 봤습니까? 그러기 전에 누가 당의 총재에게 그런 
기회를 주기나 한답니까?(만약 그랬다면 진작에 신한국당 대표를 지냈던 
이회창씨는 당의 대표로서 경제를 망친 주범으로 감옥갔겠죠) 
도대체 님은 무엇을 보고 그렇게 조순씨나 그쪽 인사들에게 기대를 합니까? 구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선거에서 막중한 공이 있다구요? 천만에 말씀, 그들은 그저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을뿐인데 길거리 유세는 지구당 위원장들도 
하는것입니다. 통추의 가치를 알아준 곳은 국민회의였지 신한국당이 아니였습니다. 
박계동, 이부영, 이철, 제정구등이 앞으로 한나라당 안에서 이미 기존에 뿌리박고 
있는 당내 거대세력들을 물리치고 일선에 나서지 못할 확률이 김종필, 박철언, 
이종찬에게 권력이 돌아갈 확률보다 백배는 클겁니다. 국민회의에 들어간 
노무현이나 국민회의의 초선의원인 김민석, 추미애 의원등은 TV광고에 나오기라도 
하고 김민석의원은 부대변인까지 하고 있지만 님이 목메어 좋아하시는 위의 구 
민주당 의원들중 조순말고 누가 무엇을 합니까? 과연 어느쪽이 앞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까? 그리고 누가 더 당내에서 공이 큽니까? 
(이런 질문들은 단지 hoonie님의 논리에 대한 반박일 뿐이니 좀 유치하더라도 
다른분들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것으로 이회창지지에 대한 반박의 글을 올리고 있는 제꼴이 우습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이런 소리 안나오게끔 합시다. 차라리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이러이러해서 낫다'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엉뚱한 사람들 이야기 하는것 
보다 훨씬 생산적인 대화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님의 글은 이중잣대와, 하나는 보고 한쪽은 덮어두는 식의 이야기로 
DJ를 광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논리와 별 다를게 없습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단정지어서 죄송하지만 흥분을 좀 가라앉히시고 좀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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