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inn (이상한놈) 날 짜 (Date): 1997년12월11일(목) 02시36분03초 ROK 제 목(Title): 그래 맞아! 김대중은 시뻘건 빨갱이야~ 하이텔 플라자란에서 퍼온 글입니다. 아직 글쓴이에게 허락받지 않았 지만 일단 올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글쓴이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이 글은 곧 폭파됩니다. #19086 고용국 (KOYG ) 그래 맞아! 김대중은 시뻘건 빨갱이야~ 12/07 00:37 116 line 내가 사랑하던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며~ 그러니까 찍지마. 안찍으면 되잖아. 112에 신고해. 빨갱이가 대통령 선거 나왔으니 빨리 잡아가라고. 혹시 알아? 김대중 이 고정간첩일지. 경제도 안좋은데 잘하면 한 몫 잡을 수도 있어. 물증도 있잖아? 북한으로 넘어간 오머시기가 편지까지 보냈다며? 빨갱이 맞나봐.. 그러니까 빨리 신고해. 신고하기 싫어? 신고하면 돈 줘! 너 돈 안 좋아해? 돈 좋아하잖아! 왜 평소에는 아무 소리 없다가 꼭 선거때만 되면 빨갱이 소동 을 벌일까? 생각해봤어? 생각해본적 없어? 하긴 생각했으면 네가지금 그러고 있겠니? 생각씩이나 해볼 위인도 못되지.. 그런 편지가 왜 왔는지 김대중한테 물어보면 김대중이 아니? 편지 보낸 놈한테 왜 그런편지 보냈느냐고 물어봐야지. 그걸 왜 김대중한테 물어보니? 그리고 김대중이 빨갱이면 당장 잡아 다가 족쳐야지, 그렇게 신사적으로 서면답변을 요구하면, 어떤 빨갱이가 나 빨갱이요~ 빨갱이 여기있소~ 어서 잡아가소~ 하겠니? 나는 원래 확언이나 장담 안하는 사람인거 너도 잘 알지? 그런데, 이거 하나는 확실히 장담할 수 있어. 12월 18일 지나면, 오머시기가 보냈다는 편지는 흐지부지되는거야.. 어떻게 아냐구? 그걸 왜 몰라? 장사 한두번 해보니? 이선실이가 무시무시한 간첩단을 만들고 북한에서 방송질을 한다 고 한참 설레발치더니, 선거 끝나니까 없었던 일 된거 너는 못 봤니? 한참 총선거하고 있는데 비무장지대에서 총놀이 하더니 선거끝나 니까 슬그머리 기어올라가더라.. 넌 그거 못 봤니? 못 봤으면 할 수 없구~ 김대중 빨갱인가봐~ 그러니까 찍지마~ 빨갱이가 대통령되면 얼마 나 무시무시하겠니? 뿔딸린 빨갱이가 대통령이 되다니.. 참 큰일 나는거지. 공연히 여기와서 헛소리하지말고 찍지 마. 안 빨갱이 찍어~ 그리고 빨리 112에 신고해~ 김대중이 빨갱이면, 김대중 빨갱이랑 청와대서 회담하고 악수하고 국정을 논하던 대통령들은 뭐니? 김대중 빨갱이 밑에서 국회의원 하고 있는 사람들은 뭐니? 그 사람들도 빨갱이니? 빨갱이 싫어하 는 미국에서는 왜 김대중을 그냥 둘까? 전세계에 알릴텐데. 김대 중 빨갱이다~ 하고 말야. 김대중이가 빨갱이면, 태어나서 한번이라도 38선넘어가서 북한 빨갱이들을 립돗杵� 하는거 아니니? 아~ 북한은 안가본 빨갱이라 고? 나는 참 이해할 수가 없어. 왜 김대중은 평소에는 빨갱이가 아닌 데 선거때만 빨갱이가 될까? 그것도 대통령 선거때만... 너는 이해 가 가니? 선거 안할때는 아무도 김대중 빨갱이 소리 안하잖아? 여당에서 평상시에 김대중 빨갱이라고 하는거 들어봤니? 꼭 선거할 때만 그러잖니? 아~ 김대중은 변신의 천재라서 평상시엔 퍼랭이였다 가 선거때면 빨갱이가 된다고? 한가지 알고 싶은게 있어. 뭐하러 사니? 왜 그러고 사니? 나같으면 지쳐서라도 안그러겠다. 그깟 김대중이 대통령되는게 그렇게 눈꼴 시냐? 눈꼴시는것도 한도가 있는 거지, 어쩌면 그렇게 지치지도 않 고 눈꼴이 실수가 있냐?참 그 지구력이 존경스럽다. 내가 왜 김대중 찍는다고 한줄 아니? 어떤 놈들은 또 그런소리를 하 더구나, 전라도 놈들 단결하는 것 때문에 김대중이 싫다고.. 나도 원래 김대중한테 관심 없었어~ 그런데, 네연놈들 하는 꼴이 하도 우스워서, 그냥 찍어주기로 했어. 나는 찍어줄거니까, 너는 찍지마~ 그러면 공평하잖아? 나는 빨갱이 찍고, 너는 두아들 군대 안보낸 사람 찍고.. 공평하지? 그러니까 나도 찍고 너도 찍고... 그래서 이런말이 있는거란다. 너희는 이런말 잘한다며? `우리가 남이가?' 후후~ 이런 소리나 떠드는 수준한테 이데올로기 강의를 한들 알아 듣기나 하겠니? 기껏해야 빨갱이 때려잡자는 소리나 하겠지. 빨갱이 때려잡자고 그렇게 외치던 사람중에 진짜 빨갱이 때려잡은 사람 본적 있니? 가서 때려잡어~ 신문에 보면 김대중이 오늘은 어디로 행차하나 다 나와~ 가서 때려잡어~ 김대중 빨갱이 때려잡으라고~ 그래 분명히 답을 줄께~ 김대중은 빨갱이야. 빨갱이가 맞어. 선거때만 되면 김대중은 틀림없는 빨갱이야. 나라 경제가 파탄이 나서 비분강개하는 마당에 지금이 19세기니? 빨갱이 타령이나 하고 있게~ 그래 분명히 답을 줄께~ `우리는 남이야' 우리는 남이라구~ 너와 나는 같아질수가 없다. 왜냐면, 인간이 인간다워지려는 것에 대한 애정과 애정없음의 차이이기 때문에.. 이 말을 쉬운말로 풀면, 수준차이 나기 때문에.. `우리는 남이다' 21세기엔 특히 너와 나는 다른 남이다~ 나는 네가 친구이기때문에 그동안 참고 또 참고 참아왔어~ 어떡해서는 설득해서 같이 21세기로 가보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이젠 아니야. 내가 지쳤어. 나 혼자 21세기를 향해 가기도 벅차~ 너처럼 머리 나쁜애까지 챙기기엔 내 힘이 너무 약해.. 그리고 진짜 미안한 말인데,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나 그동안 너 말고 다른 친구 많이 생겼어~ 너랑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성실하고 합리적인 친구들 말이야~. 나는 이제 그 친구들이랑 갈래.. 너랑 나랑 국적같은거 말고 도대체 친구해야할 이유가 뭐니? 너랑 나랑은 무엇보다 수준이 틀리잖니~ 미안하다. 각자 갈길을 가자꾸 나. 기왕이면 너는 좀 이 나라를 떠나줬으면 한다. 호주나 캐나다가면 물좋은 데 많다더라.. 너희 아버지 돈 많으니까, 너야 뭐 나라가 망하 든 안망하든 상관없지? 그런데, 나는 상관이 있단다.. 나는 참 밥 먹고 할일 없는 놈이라서 쓸 데없는 나라 걱정을 많이 하거든.. 우리는 남이다~ 이제 남이 된 친구가... PS. 모르는 모양인데, 북한놈들도 너처럼 김대중을 싫어한단다! 적의 적은 동지라니깐, 북한놈들이랑 너도? 음~ 잘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