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09시24분05초 ROK 제 목(Title): 통추의 방황이 드디어 끝나다 결국은 각자 살길을 찾아서 찢어지는 걸로 결정봤군. 여기서 잠시 통추의 역사를 살펴보자. 맨처음 4.11총선에서는 이회창, 그 다음에 신한국당 경선에서는 이수성 (김원기대표의 군대동기이자 민주당 이수인의원의 친형), 근데 이수성이 떨어지자 그 다음은 조순, 그러나 조순이 뜨질 않고 이인제가 돌풍을 일으키자 다시 이인제. 9월 이후로 김대중 대세론이 되자 이번엔 갑자기 다시 김대중으로 180도 유턴해서 이인제냐, 김대중이냐 맨날같이 회의만 열다가 끝내는 갈라서는 걸로 결국 낙착. 난 이들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회의만 하다가 이긴 쪽으로 붙을려는 줄 알았다. 통추에서는 김대중 대세론이 굳어지기 전인 9월까지만 해두 김대중은 금기였다나? 만약 (통추의 애초 전망대로) 김대중집권이 가망없었다면 통합야당의 분열에 대한 진지한 사과 한마디 없는 김대중에게로 이들이 몰려갔을려나? 누구와 비교되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