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zrael (me???)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15시41분51초 ROK 제 목(Title):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스려고 하는 가? 30년 대통령만을 고집한 자와 유신 잔당 세력이 모여서 이른바 DJP연합을 이루었다. 이른바 2년반짜리 대통령과 2년 반짜리 총리로써 권력을 나눠먹기식으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들에 의한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이것은 지역 를 바탕을 둔 두 패거리들의 야합이며, 나눠먹기식이다. 과거 권력 유지를 위한 3당 야합과 같은 것이다. 이질적인 두 집단은 절대로 공생할 수 없으며, 그곳에는 부정과 부패 또다른 패거리 집단만을 양산한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정권욕에 눈먼 ..사람들에 의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하는 가? 나는 지금 이 시점이 3김청산으로 패거리 정치를 없애고, 새로운 정치무대를 다시 새워야 하는 시대적인 요청의 시점이라 본다. 그러나, 어디에도 이러한 새로운 요청을 순응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인제 후보는 경선 결과를 불복하고 국민의 요청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 그곳의 대통령 후보로 되고, YS 신당 답게 민주계를 끌여모아 또 다른 패거리 정치를 꿈꾸고 있다. 어떻게 경선으로 뽑은 후보가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당을 탈당할 수 있는 가? 이것은 크게 민주주의의 선거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대통령을 뽑아 놓고 국민 지지가 낮아서 선거한번 더 하자는 것인가 ? 아니면..나라를 다시 세워 자기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가 ? 이것은 민주질서를 부정하는 근복적인 해악이다. 자신이 아니면 ..절대 안되고,정권욕을 위해 분당과 합당을 일삼는 3김시대의 정치 짓거리와 같다. 이회창 후보는 자신의 기반과 자신으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을 명철하게 파악해야 한다. 정치패거리에게 기대기 보다는 국민의 요망과 정서를 따라야 한다. TK니 전라도니, 충청도니 보다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여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