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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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권唜헩9�쾺�)
날 짜 (Date): 1997년10월25일(토) 14시49분30초 ROK
제 목(Title): 민주계라는 집단, 그리고 반3김연합


자기손으로 뽑은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없으니 버려야한다고 주장하는 김영삼의  

똘마니들인 민주계, 얘네들은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고 뒷골목 깡패집단 수준의

의리도 없는 버러지들이다. 이인제가 달리 이인제가 아니다. 민주계라서 그런거다.

민주계는 5년간 정권을 맡아서 나라를 말아먹은 부정부패한 집단이다. 정권교체의 

대상은 바로 이들 민주계가 되어야 한다. 그런 쓰레기들이 막상 권력을 넘겨야할 

때가 다가오자 (이회창에게든, DJ에게든) 저렇게 경거망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민주계와 민정계라는 이질적인 파벌이 동거할 수 있었던 고리는 오로지 권력이었다. 

한보사태 이후로 찌그러져 있다가 막상 자기네 패거리가 대권후보를 내지 못하자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놈들... 민주계는 아마 민정계보다도 인기가 없을 것이다.

3김이 지배하는 정치판에 3김 아닌 후보는 차별화가 될 수밖에 없다. 3김연합외의 

후보들(이회창, 조순, 이인제)의 지지층은 겹치고 또 겹치고 있다. 이제 대세는 

결정났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김대중의 당선은 떼논 당상인 것이다. 그러나 질때 

지더라도 87년도처럼 오로지 비슷한 성향의 후보들이 분열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들의 뜻을 왜곡하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대선구도는 정리가 되어야한다. 

국민들에게 3김시대의 연장이냐, 3김청산이냐의 선택권을 주어야할 것이 아닌가?

이회창의 추락은 아들의 병역문제때문이 아니라 그 후가 문제였다. 다급한 마음에

이놈 저놈 가리지 않고 다 끌어안을려다보니 정체성을 잃고 우왕자왕, 이미지와 

도덕성에 너무도 큰 상처를 입었다. 버릴 놈들은 일찌감치 버리고 갔어야 옳았다.

이인제는 김영삼의 아들이자 민주주의의 배신자다. 김영삼과 똘마니들이 그에게로 

몰려간다면 '이인제현상'은 그날로 끝이다. 그건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조순이 민주계와 이회창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나본데, 행여라도 정통성도 의리도 

자격도 없는 민주계와는 손을 잡아서는 안된다. 그들과 손을 잡더라도 이회창이 

건재한 이상 3김연합에게는 승산이 없다. 어디까지나 이회창과 담판을 해야한다.

내각제를 고리로 3김시대의 연장을 꾀하는 수구연합을 누가 막을 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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