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HMLHS (세상안으로�`) 날 짜 (Date): 1994년06월01일(수) 11시40분33초 KDT 제 목(Title): 주환님께......=) 개인의 정치적 판단에 맞겨야 한다.... ---> 토론이 끝나고 나면... 결국 어떤 주장도 숭리하지 못하고... 결국 서로간의 차이점만 인식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보통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으... 위에서 철자가 틀렸군요...si 라 지우기도 귀찮고... 한번만 봐주시길...) 한다는 투로 끝나곤 합니다. 하지만... 토론이 꼭 어떤 결론을 도출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이 서로 초점이 맞지 않는 논쟁이라고 해도, 서로간의 차이점을 인식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논쟁의 좋은 점은 서로의 차이점을 인식하기에 좋은 수단이라는 것이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엘리트 정치... ---> 전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적잖이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까, 엘리트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꽤 심각하더군요... 엘리트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 말이에요.... 엘리트라는 것이 어디에서 어디까지라고 정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까... 애매모호해 지더군요.... (이것은 "민중"이라는 것 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엘리트라는 것이 있다라고 전제를 한다음 논의를 이끌어 가는 경우에는 매끄러운 논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전제를 인정하지 않을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지만요.... ----------- 근데 왜telnet 으로 들어와서 이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미리 글을 쓰고나서 왕창 올리는 방법으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의 논쟁이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점이 맞지 않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논쟁한다는데에 의의를 두어서 그런가..... 에궁.... 화면이 이상해서... 그만 쓰겠습니다. 나만의 AHML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