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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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7년08월07일(목) 23시28분42초 KDT
제 목(Title): 조순 시장 출마 확실시


국민회의 비주류와 수도권 의원들, 다음 총선 공천권은 DJ에게 없다. 
걱정말고 합류해서 힘을 합치길. 그리고 자민련 TK의 반응도 주목된다.
DJ는 조 시장을 씹지 않는게 나을 것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테니. DJP연합은 하루만 지나도 그만큼 불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조 시장은 당권도 잡지 않는한 민주당엔 꼭 들어갈 필요가 없다.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정치권을 넘나드는 것이 세를 얻기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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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국민회의 의원.당직자들은 요즘 줄을 서서 조순(조순)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종찬(이종찬)부총재, 김상현(김상현)
이해찬(이해찬)의원등이 이미 조시장을 만났다. 설훈(설훈)의원은
면담거절에도 불구하고 시장실로 찾아갔고, 이미 조시장을 만났던
김민석(김민석)의원도 다시 찾아가 대선출마 단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연쇄적인 설득에도 불구하고 조시장은 이미 마음을 굳힌
것 같다는게 그를 만난 사람들의 전언이다. 조시장의 대선후보
추대위는 15일 준비위 발족에 이어 이달말께 정식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9월중순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기에 앞서 먼저 추대를 받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조시장 추대위의 명칭은 [야권
단일후보 추대위(가칭)]이다. 출마의 명분도 [정권교체와 정치권
물갈이를 위해 국민회의 김대중(김대중)총재의 사퇴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정리됐다.

 조시장측은 [대선출마를 통해 김총재가 제3후보를 지지하도록
힘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국민회의측과 협상도
병행하고, 대선에 임박해 DJ의 당선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DJ를 지지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조시장측 논리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막판의 [DJ지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회의적인
반응이다. 특히 신한국당 이회창(이회창)대표의 지지도가 하락하는등
김총재측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시점에 돌출변수가 튀어나온
데 대해 당혹해하고 있다. [조순 추대위]에는 조시장측과 국민통합추진
회의및 민주당이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들 세력간의 연대가
성사될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관측이 많다.

발 행 일 : 9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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