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0) 날 짜 (Date): 1997년07월28일(월) 21시16분12초 KDT 제 목(Title): 답변 내용 요약 제가 지금 긴 글을 쓸 처지가 안 되어서.. 상세한 답변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지금 올리는 글은 근거 없는 주장 나열만 될 것입니다. 근거는 다음 글에서... 1. ('차악 고르기'가 논쟁을 시작하신 이유였다면, 너무 논쟁이 커진 것 아니냐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 '의도하지 않은 효과'만 강조해 왔는데, 앞으로는 '의도하는 효과'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이 편은 DJP가 조금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그 반대편도 마찬가지.) (2) '의도하지 않은 효과'는 부동표 싸움에서 결판나리라 봅니다. 이회창의 부동표 흡수 주무기는 '색깔'과 '지역'보다는 '대쪽'으로 나올 것이라 봅니다. (3) 표와 정치세력은 따로 놀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보수적 부동표'의 의견을 반영할, '자민련'이 있다면... 2. 김대중이 대통령을 하고 다시 수상으로 출마할 수 있는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김대중 다시 수상 출마'가 100%라고 단정짓지 않으신다면, 저의 '김대중 이후 국민회의의 차기'에 대해서도 답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합당이냐, 정당연합이냐에 따라서 변수는 존재하겠지만...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김종필 최대주주'론을 크게 변경하지 않았으며, 이게 깨지지 않는 한 '김종필 차기 수상'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는 바뀌지 않습니다. 3.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결렬의 결과는, 현 정치판에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지역할거 정치판'.... 이 판에서 가장 명분이 없어지게 비치는 세력은 국민회의가 될 것입니다. 4. 소수당이 집권해도 정책을 펴기가 어렵다는 뜻이지... 여기서 '소수당 집권은 막아야 한다'는 해석은 비약 아닌가요? 5. 진보진영의 '국가경영능력'의 근본은, 이제는 내적 정책 개발 능력과 실행에서 나올 겁니다. 외부 제약의 철폐보다는... 6. 거대 보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신한국당 안의 조건은, 내각제 이야기를 힘들게 만들 거라고 봅니다. 7. 김윤환과 나라회의 존재는, 대선 이후 신한국당 이탈세력의 자민련 선택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죠... 어쨌든 중요한 건 '김종필 최대주주론' 그 자체지, 비율 싸움이 아닙니다. 그리고 '100%에서 40%'에 관한 저의 발언에 대해서, 님은 계속 오독을 하고 갹척� 군요.. 글 처음에서 말씀드렸듯이 근거는 다음 글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읽고 반박을 올려 주시면 합니다. 뭐 님 마음이겠지만요... --------------------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