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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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emperor (라알랄라)
날 짜 (Date): 1997년06월11일(수) 11시42분50초 KDT
제 목(Title): 대선을 앞두고..


대선을 앞두고 여러 후보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온다.

지금, 우리에게 봉착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선 직시 해야함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이고

그 어떤 것보다 후보를 선정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당면한 많은 부정적인 문제들,

국내적인 정치적 혼란,

침체되는 경제, 계속해서 들어오는 외국 경제 압력,

끈질기게 위협하는 북한....

이러한 우리에게 산적한 여러 문제들을 놓고서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다가오는 2000년 , 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새시대를 맞이 해야 한다.
 과거의 사람은 그의 구습에 억메여,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가지 못할 것이다. "

이런 얘기들은 대부분이 젊은 신시대로 부터 나오는 것이다.

자,

 그럼, 지금 우리에게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당당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참신한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

 앞에서 얘기한 하이텔에서의 설문조사, 그 조사엔 

 개인 적으로 공강한다.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도덕적 의무를 저버렸는가는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엔 너무 억지 같은 

 굴레에 불과하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 라는 생각이 아니라, 어느게 최선인가,

 지금 우리에게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서

 누가 과연 얼마나 훌륭히 해결할 수 있는가

 그 것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여담이지만, 

 지금 읽고 있는 공자에관한 책에 이러한 대목이 나온다.

 공자는 많은 제자들과 더불어 그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높은 이상을 실현할 어느 나라도 찾지 못한체

 이나라, 저나라를 떠돌아 다닌다.

 하나같이, 각 나라의 제후들은 '그처럼 능력이 있는 사람이,

 왜 이나라 저나라를 떠돌아 다니는 거냐? 그에겐 무슨 문제가 있다'

이처럼 단정짖고 그의 능력보다는 그를 도덕적으로 의심을 한다.

 단지, 그의  제자들만 조금 등용 할뿐이다.

 
 물론 어느 나라도 그의 도움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 갑자기, 여기 글들을 읽고 있노라니 이런 생각이 났는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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