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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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ilu ( 푸하하 )
날 짜 (Date): 1997년02월28일(금) 09시26분57초 KST
제 목(Title): [퍼온글] 대지의 눈물 3/1



[위안부 돕기] '대지의 눈물' 콘서트 3월 1일 서대문 공원서 



일제 강점시기에 일본군 위안부를 지낸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온겨레 모금 공연 
`대지의 눈물'이 3월1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 공원에서 열린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강제연행당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연대(상임대표 오재식·이하 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가수 
이선희, 안치환, 한영애, 송시현, 윤도현, 최덕신, 홍순관, 리아씨, 동물원, 
노래마을, 꽃다지가 참가하고, 여성학자 오숙희씨와 가수 홍순관씨가 사회를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였던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 김수형씨의 슬라이드 이야기 이 상영된다. 

이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온 세 갈래의 사람들이 
준비했다. 하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 등·이하 정대협)와 시민연대다. 
이들은 이 공연뿐 아니라 27일 오후 3시 흥사단 강당에서 `정신대 운동 어디가지 
왔나?'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어 정신대 운동의 해결 방안을 짚어보며, 
공연날에는 거리서명과 모금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두번째는 95년 12월27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1백 교회 모금 
공연 `대지의 눈물'을 벌여온 복음 가수 홍순관(35)씨다. 그는 플래카드와 기타 
하나만으로 벌여온 이 공연에서 모금한 돈을 지난해 5월 할머니들에게 전했고, 
현재까지 60여 교회를 돌았다. 올 안으로 1백회를 꼭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세번째는 지난해 10월31일부터 `정신대할머니 온겨레돕기운동'을 벌여온 
시사주간지 이다. 이 운동은 지난해 9월5일자에 “21세기 동아시아 마셜플랜을 
제안”한 경북대 김영호 교수와 “일본 정부의 계략을 성금 운동으로 분쇄하자”는 
정대협 이효재 공동대표의 특별기고로 포문을 열었다. 국민학생부터 김수환 
추기경까지 수만명이 참여해 그동안 2억5천여만원을 모금했다. 

관람은 무료며, 모금된 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02)710~0380. 김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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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겨레 신문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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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중에 가장 아름다운건 봄이 오는 걸 아는 꽃이라 
           이야기하며 기꺼이 겨울에 피는 꽃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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