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Termi (처음처럼) 날 짜 (Date): 1996년04월12일(금) 12시34분36초 KST 제 목(Title): 김대중 물러가라. 정말 망연자실.. 실망스러운 결과다. 여소 야대? 야대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 제대로 된 야당이 없는데. 자민련도 야다이라고 하니.. 이건개, 박철언,허화평, 이런 놈들이 정부 비판을 한다고? 웃긴 일이다. 야당은 이미 죽었다. 이땅에 다시 제대로 된 야당이 서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하는가. 위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한것 처럼 이제 대선도 물건너 갔다. 신한국당의 승리로. 이 모든 정국의 책임 정점에 김대중이 있다. 충분히 설득력 있ㄴ는 명분을 가진 야당이면 왜 김영삼의 독주를 못막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다. 제 일 야당을 깨버리고 결과적으로 신한국당만 도와준 김대중을 용서할수 없다. 더구나 개혁적인 인사들 대거 낙선의 원인도 김대중이다. 통합야당에서라면 그들이 떨어졌겠는가? 아쉽다. 이철, 원혜영,박계동 의원,장기표, 홍성우등 아쉬운 인물들이 많다. 예전 92대선때 차선책으로 범민주 단일후보 '김대중'대통령 만들기 에 동참했었다.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될 위험을 안고 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갔다. 새벽이건 밤이건 '반 민자'유인물 돌리고, '범민주 단일후보지지'의 유인물을 돌렸다. 그리고 투표 당일에는 투표 참관인으로 선거에 참여하면서 '편법'으로 '총재 김대중'이 쓰인 명찰을 다는 '수치심 (청년 학생으로서 차선책일뿐인 기성정치인의 추종자기 된듯한)'을 맛보기도 했다. 이제는 그에게 더이상 희망을 갖지 않는다. 그에게 상처받은 제1야당을 보면서 분노만이 일뿐이다. 이제 더이상 국민앞에 큰소리 칠 자격이 없다. 지역할거주의 제발 그만하자. 김대중,김종필이 마지막 국민에게 봉사할수 있는것은 그것뿐이다. 그들로부터 발전을 기대할순 없다. 조용히 사라지는 것만이 다시 시작할수 있다. ************* 첫 사랑의 기억 떠올리듯 뜨겁게... **************** 끝이 보일수록 처음 처럼 !!! ~~~~~~~~~~~~~~~~~~~~~~ arnold@lca.kaist.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