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HMLHS (이야기싫어�`) 날 짜 (Date): 1994년05월26일(목) 00시58분59초 KDT 제 목(Title): 다시 뤼를 달면서... 먼저 전문가 양성에 대해... 전문가 양성.. 시급한 문제중의 하나이겠지요.... 그리고 전문가 양성의 방법은 논외로 하셨으니..... 쩝.... 제가 문제 삼았던 것은... 전문가 양성의 방법이 쉽지 않은데, 너무 쉽게 넘어가시는 것 같고 해서 걸고 넘어졌던 것 이었는데... 하지만 전문가만 양성한다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폐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인과 긴급한 대화를 해야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 전문가가 아무도 없다면 어떻게 하지요??? 그냥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어야 할까요??? 적어도 한자몇개 안다면 약간의(물론 새발의 피겠지만요...) 도움은 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생각한다면 일본어같은 것을 배울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전문가 양성이 더 시급한 문제인데.... (흠... 논리적 비약이 적잖이 있는 거 같네요....이해해 주시길...) 마찬가지로 표지판문제... 표지판보다 책자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 하는 대답을 하신 거 같습니다.. 물론 안내책자, 교육의 기회확대 중요하고, 또 앞으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안내판에 한자를 더 추가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현실적이라서 싫다 하시면 쩝...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우리가 만약 러시아로 관광을 가게 된다면 적어도 러시아 문자정도는 공부해 가야 할 것도 같군요.... 러시아 문자는 30 여자인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왜 옆에 한자를 같이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지 말씀을 드리지 않았군요.. 한자를 옆에 같이 써주는 것, 저는 zuhwan 님처럼 한자교육의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배워서 손해나지 않을 것은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한자를 배워서 손해날 것은 없다고 보니까요... 한자를 배워서 좋은 점은 한자혼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말해서 잘 아실테고... 제가 가능성을 무조건 안된다 어쩌구 한것은 kimjh 님의 글에서 그런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적은 것입니다. 글의 내용에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수작이다 라는 표현이 있었는데요... 이런 것이 다른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의미를 가지는 것 아닌가요??? 토론할 가치도 없다고 하는 것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제 사고자체가 보수적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수언론의 주장쪽에 동조하게 되는군요... 물론 문제점도 많고 말도많고 탈도 많은 것이 현재 체제이지만 저로서 는 급격한 변화를 그다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저자신을 보수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다른 분들과의 차이점을 지닐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틀린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그런 보수주의자가 되려고 한다고 믿습니다. 진보, 혁명 을 외치는 많은 분들이나, 보수를 견지하는 많은 분들이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오직 자기 주장만이 옳다고 외치고, 부족한 점을 인정하거나 하면 (흠... 진짜 변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변절이다 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일관된 주장을 견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요... 유교적 전통으로써 버려야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바꾼다던가 아니면 중도적인 입장에 있다던가 한 사람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 중도적인 것을 용납하지 않는 사고 방식들, 적이 아니면 동지라고 편을 가르는 흑백논리... 이런 것들은 이제부터 조금씩 제거해 나가하지 않을까요???? 쓸데 없는 애기들을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거부감이 오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도 몇 분안될테지요...:)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분들이 많이, 아니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나만의 AHMLHS...... ps) 흠... 그리고 저는요... 한자를 쓸 환경이 못됩니다. 한자를 읽을 수도 없구요.... 빠르다 다섯이라고 악명높은 터미날에서 온라인으로 글을 올립 니다. 이야기 특수문자를 못읽는 것이 서러워 이름이 "이야기싫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