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Ecomy ( *황진하*) 날 짜 (Date): 1996년03월27일(수) 22시34분51초 KST 제 목(Title): 이런 경우 난 어째야..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몹쓸 병에 걸려서 이세상을 뜨고 말았죠.. 그리고 전 4년을 외로이 혼자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 앞에 3명의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 세 여자는 제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을 때 이미 제 기억속에서 조금은 잊혀졌던 사람들이죠.. 하지만 전 그 세 여자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 입장에 섰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그 중 가장 무난한 여자를 택했답니다.. 그 여자가 맘에 드냐구요?? 아니요.. 그런데 왜 택하냐구요?? 어머니가 원해요.. 병석에 계신 어머닐 위해.. 전 손자를 보여드리고 싶고든요.. 그랬더니 주위에서 손가락질 하는 군요.. 넌 사랑을 몰라... 넌 첫 여자를 사랑한게 아냐.. 후후.. 전 변명도 못하겠어요.. 전 단지.. 세여자중에 택할 뿐이죠.. 지금 몸은 좀 허약하지만 세 여자보다 좀 나은 여자가 있긴 해요.. 그런데 허약하죠.. 그리고 오늘 신문에 보니깐 그 여자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그럼 다음에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