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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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methyst (네게망치를)
날 짜 (Date): 1996년03월17일(일) 15시01분20초 KST
제 목(Title): 자신의 성향밝히기???


하여간 재미없는 일이긴하다..

지금 내가 이러한 얘기를 하는것... 정말 달갑지 않은 일이다.

지난번에도 어떤 게스트에게서 김영삼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김대중 지지자'

라는 소리를 들었으니... 이번에는 아예 김대중을 비호한 셈이 돼어버렸다.

하지만 이번 나의 공천 장사에 관한 글의 목적과 입장은 분명하다.

현실적으로 반삼김론이나 국민회의에 대한 비난은 신한국당의 암묵적인 지지를

의미한다. 혹자는 단순한 흑백논리가 아니냐구 모라구 하겠지만.. 슬프게도

지금의 우리 정치현실은 분명 그렇다. 그렇다고 내가 국민회의의 압승을

바란다고? 아무렇게나 생각해도 좋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마음이야

민주당의 구당파의 약진을 바라지만.... 그러나 그게 않된다면..

김영삼과 신한국당의 몰락에 만족할것이다.

아니 왜 동등하게 김대중을 비난하지 않느냐고?? 나도 물론 김대중이 싫다.

아주 지겹도록 싫다. 그러나 나는지금 현재 어느 세력이 더 비난을 받아야

되는지를 알고 있다. 물론 내기준이지만..


그는 비록 야당시절에는 그저 여에 대한 반대를 위해서 주장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당시의 그의 주장(보안법 철패, 전교조 합법화, 국부독재 타도)이

옳았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

그의 신군부세력과 유신세력과의 연합... 혹자는 호랑이굴로서 비유하지만

나는 그걸을 바로 '배신'으로 본다. 그는 분명히 그 배신의 댓가로

지금 집권을 하고 있는것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배신세력'을 더 미워한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더 미워하는 이유는

바로 '배신 세력'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이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자신의 야당시절 주장은 그저 여에 반대하기 위한

정치 전략이었을 뿐이라는 김영삼의 말처럼...

그러한 주장이 곧 삶이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말이다...


나는 그 배신세력의 몰락을 간절히 바란다.. 그 이유는 바로 배신하지

않았던 모든 민주세력이 더욱 아름다와 지게 하기 위해서.....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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