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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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3월15일(금) 10시50분18초 KST
제 목(Title): [Lee] 한겨례 신문 유감


글을 지운 놈(분)이 설마 Lee님은 아니겠죠?

글 쓴 이(By): guest (Lee)
날 짜 (Date): 1996년03월14일(목) 04시07분56초 KST
제 목(Title): 한겨례 신문 유감

앞의 포스팅에서 크게 두가지를 이야기했다.

첫째는 이 사설이 국보법을 폐지하라는 것이라하면 그주제를 논외로하고 
형편없는 저질의 사설이라는것이다. 책임있는 신문사의 사설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이해가안된다. 

이미언급했지만 "빈부격차가 크고", "무역수지가 적자가 엄청나다"
따위의 상당히 애매모호한 표현을 함으로서 일반 독자의 인식을 
호도한다. 이러한 단정적인 어휘구사는 비록 이 사설뿐만 아니라
신문곳곳에서 보여온 전통(?)이다. 비슷한 예는 김현철씨의 비자금
수수의혹사건에서도 들어난다. 한약업자에 1억원을 수수했다는 것을
신문에서는 "김현철 대선자금 1억원 받다"라는 단정적인 어휘로서 
보도한다. 1억원 수수설로만 보도해도 아무문제없을것을 결국은
김현철씨의 고소로 법정까지가게되고 패소한다. 
                                                     
그러고서는 말한다 진리는 결국승리할거라고, 
자신만이 정의의 사도인양...................

공정한 보도를 자칭 자랑하는 한계례신문에대한 우리국민의 인식은 
어떠한가?
한예로 92년 대선시의 여론조사를 들고자한다.
투표일 직전 거의 모든 신문과 기업체 비서실등에서 여론조사를 했다.
결과는 한겨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조사에서 YS의 당선을 예측한데 
비하여 유독 한겨례의 여론조사만은 DJ의 승리로 예측했고 그내용을
간접적으로 발표까지했다. 결과가 반대로 나오자 가당치않게도 부정선거
운운까지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한겨례의 여론조사는 문제가 있었다.
조사시 "한겨례 여론조사팀입니다...."라고 한겨례하는 말이 조사에 
들어가자 조사가 엉망으로 된것이다. 

분명히 한겨례는 편파적인 좌파세력의 신문이다. 나는 한겨례에게 
중립적인 보도는 기대하지도 않지만 최소한 제대로된 명확한 논리의
주장및 사설을 요구하는것이다.  자신의 독자층을 의식해서 인기에 영합
하는 비약과 잘못된 어휘선택은 점점더 한겨례를 무미하게 만든다.


둘째는 국보법 자체에 관한것이다.                     

본인은 이미 밝힌대로 국보법은 미래의 어느시기에는 없어질것이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필요한것이다라고 나의 생각을 말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본인과 비슷한 사고를 한다고 믿는다.

위의 주장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크게 두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주체사상파를 허용해야한다 그것이 사상의 자유다라는 분들과
둘째는 주체사상허용은 안되지만 그것때문에 민주세력과 노동계에 
악용되어 피해가 많다라는 분들이다.

첫째부류의 분들께는 이런말을 하고싶다.
"국보법이 폐지된다고 해서 과연 당신이 거리에 나가서 김일성주의가 
 살길이다라고 외칠자신이 있는가? 없을것이다. 우리네 국민들이 용납을 안한다.
 당신은 그많은 우리국민들을 설득해야한다. 어떻게? 지금은 안된다.
 기다려야한다. 주변상황이 우리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때까지 그리고
 그때야말로 국보법의 없어져야할 시기이다"

둘째부류의 분들께는
"법이문제인가 위정자가 문제인가? 법만 개정하면 모든문제가 풀리나 노동탄압
 없어지나? 민주세력 탄압이 없어지나? 아니다. 군부독재시절부터 계속되온
 위정자와 그 관행및 악습이 문제아닌가? 본질을 파악하자. 국보법폐지
 주장은 단지 구호일뿐이다, 폐지된다고 달라지는거 없다.
 덧붙여 노동문제는 이데올로기와 상당히 밀접한 것으로 국보법과
 아주 별개의 것이 아니다. 일부 노동운동은 이데올로기투쟁과 맥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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