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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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eonhj (전 형주)
날 짜 (Date): 1994년05월21일(토) 02시30분32초 KDT
제 목(Title): RE : 한글, 한자, 영어


   저도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때 선배들이 쓰던 동아리, 새내기, 늦은 7시, 이만� 
9시등등의 우리말이 퍽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쓰다보니 더 정감이 
있고 쓰기 편하군요...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직 까지 한자어에 더 
편한사람들은 이제까지 한자어를 쓰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 그것이 
우리말, 우리글보다 더 나아서가 아니란 겁니다.  우리말(순수한 우리말)도 
쓰다보면 더 친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친숙해 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거죠. 
    그리고 앞에서 국문학, 역사학 등을 하는 사람에게는 한자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분에 계시던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고전 국문은 거의 전부 한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걸 전공할려면 한자는 필수적이죠. 영문학을 하는 사람이 
영어를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그치만 그 분의 논리가 한자 조기교육이나 한자 
상용화를 주장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네요.. 불문학을 하는 사람에게 불어가 
필수적이지만 불어를 모든이에게 교육시키는 것은 별 필요가 없잖아요...?
                                                   --- 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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