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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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양반)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13시12분53초 KST
제 목(Title): [RE] 무노동 무임금


무노동 무임금에 관한 문제는 제가 생각할때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같은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거는 기차여행님의 글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이거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단순히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거니깐 오해 없기를...

달걀의 예를 든 부분에서..

파업의 경우에 달걀을 잘못 관리해서 못먹게 된것이 아니라

달걀을 주지도 않고는 달걀값 달라고 하는것으로 비유를 해야 할것

같은데.. 달걀을 주지도 않고 달걀장수가 생계가 어려우므로

달걀값을 달라는것과 같지 않을까..

노동 운동을 바라보는 단순한 공돌이의 입장에서보면 한편으로는 동조를

하면서도 못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저희 학교(과기원)의 경우 직원들의 나태와 불친절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과기대와 과기원이 합쳐질 당시 두학교의 직원들을 해고 시키지를 못해서

일은 없는데 직원들은 무지많고.. 그래서 직원들이 널럴해서 근무시간에

테니스치고 수영다니고.. 일부를 해고시키는 대신에 해고 근로자에게

식당의 권리를 넘겨주는 바람에 지금까지 학생들이 식당문제로 고생을 하고

있고..

학생의 입장에서 기분같아서는 직원들중 1/3만 짤라버리면 학교가 훨씬

좋아질것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자니 직원들입장에서는 참 곤란하고..

역시 세상은 복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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