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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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ilu (^^ 삐루 ~~)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10시35분47초 KST
제 목(Title): 간첩조작 성공??



 얼마전, 우리나라 전 지역을 떠들썩 하게 했던 무장간첩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을때, 우리는 또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면, 이제 얼마지 않아 총선이 있는데, 이사건이

 또 정치적으로 이용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의 우려대로 간첩사건은 4명의  재야 청년지도자들을 구속했고, 다시
 
 또 몇 사람을 구속했다.  ( 혐의가 없어서 풀려난 사람도 1사람 있다. )

 그리고 이사건은 여타의 간첩사건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의문점을 남기고

 끝났다.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남긴채....

 이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들은 원래 처음의 안기부에서 기소한 혐의가 아닌 

 다른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됐다.

 지금 기소되어 있는 사람들이 함운경, 허인회, 이인영, 박충렬, 김태년 씨등.

 그리고 이들 중에는 고문과 가혹행위에 대해 호소하고 있으나, 변호인 접견도

 제대로 안되고 있기도 하다고 한다.

 안기부와 검찰은 이들의 죄를 입증하려면 간첩 김동식과 대질 심문을 

 하고, 합리적으로 의혹에 대해 풀어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안기부의 조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니까..

 자신들이 그렇게 열심히 말하던 "문민정부"에서 어찌 이런 일이....

  그리고 고문사실과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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