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HALANX (kwon.h.m) 날 짜 (Date): 1996년01월08일(월) 20시27분52초 KST 제 목(Title): [Re] 지금은 정조시대... 말씀을 듣고 보니 공감이 갑니다. 여의도 연구소는 정말 적절한 비유를 한것 같습니다. 현시대를 정조시대와 비교할때 유사점이 너무 많습니다. 국사교과서에 쓰인대로, [정권의 안정과 문화의 융성]이라는 면모속에서도 [문체반정]이라는 민중문화형성에 대 한 강제적 역행이 있었고, 또 이인화씨의 [영원한 제국]에 나오 듯 중세의 영원한 꿈나라였던 주나라, 시/서경과 주역이 만나는 [환상의 제국]을 건설하려 했었죠..지금도 [문민정부]의 환상속 에 곳곳에서 비민주적 정치공작이 자행되고 있고, 시파/벽파가 명암을 교차하듯, TK와 PK의 권력이동만이 있지 않습니까?.. 전투화가 등산화로 바뀌었다는 우스개소리까지 있고요..지금도 문민[ Civilian Supremacy ]에 의한 환상의 제국이 건설중에 있을 수도 있죠..특히 정조시대 초반부엔 세도정치의 원조인 홍국영의 전횡이 있었습니다...지금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고 생각하지 않습니까?...최고권력자의 비호아래 권력남용을 일삼는(실은 직위도 없지만.) 누구처럼... p.s/초원복국집의 주역중 한사람은 지금 경찰청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