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5년12월21일(목) 11시57분18초 KST 제 목(Title): [guest] 김수환추기경님의 관훈토론 guest (머피) 님의 글입니다. 말투가 조금 역설적이라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 (내가 너무 비뚤어진 건가?) 글 쓴 이(By): guest (머피) 날 짜 (Date): 1995년12월21일(목) 08시38분48초 KST 제 목(Title): 김수환추기경님의 관훈토론 역시 정신적 지도자의 말씀이셨다. 그 중에 가장 피부에 와닿는말 문민정부의 실패는 곧 국민의 실패이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문민정부 문민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국민들이 밀어주어야한다. 개혁의 지속을 위해서 힘을 주어야한다.... 현재 과거청산과 더불어 역사바로세우기작업중인 이 시점에도 정당은 당리당략에 의해서 자기속채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큰 물줄기를 거스르지말아달라. 김영삼대통령은 야권의 대표들을 만나라. 만나서 대화하라. 역시 정신적지도자의 말씀은 무게가 있다.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