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methyst (네게망치를) 날 짜 (Date): 1995년12월11일(월) 09시52분34초 KST 제 목(Title): 반삼김님에게.. 반삼김님의 글 잘 받아보았읍니다. 다시금 서로의 오해를 풀수 잇는 기회를 마련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제가 반삼김님에게서 기분이 상햇던 것은 어떤 글을 보고 이사람은 김대중 지지자다, 아니면 이사람은 호남사람이다 라는 생각부터 하시는 듯한 님의 태도 때문이엇읍니다. 이제야 말씀드리는 건데, 저도 반삼김님이 5.18특별법 제정은 김영삼의 공이 아닌 끊임없이 그러한 요구를 해온 분들의 공이라는 요지의 제글에 대해서 잘못은 전적으로 김대중에게 잇으며 이시점에서 우리는 김영삼 을 격려해주어야한다는 요지의 리플라이를 주셧던 분이고 (사실 이때도 님께서 저를 김대중 지지자로 생각하신다는 느낌을 받앗음.), '김대중 광신도들에게 고함'이라는 글을 쓰신분으로 짐작하고 잇엇읍니다. 아니 확신하고 잇엇읍니다. (반삼김님은 제가 이글에 대해서 민감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많은 논리력을 갖추신 분이 그런 어이없는 글을 쓴다는 불쾌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님의 글로 생각 되어 지는 몇몇글은 김영삼을 변호하는 것이라고 생각 햇엇기 때문에 (물론, 나중에 입장을 밝히셧고, 지금 제생각은 그렇지 않다고 봄) 님의 '반삼김론'을 의심하고 잇엇읍니다. 그러면 제가 왜 님의 글에 성의를 보이지 않앗는지 이해 하실겁니다. 물론 저의 성의 없엇음을 변명하는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저의 아량없음에서 기인한것임을 저도 시인하며, 사과 드립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잇는데, 전에 글을쓰셧던 guest(정치해설)님도 지금의 반삼김님 아니십니까? 그냥 님의 정치관을 좀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어서 묻는겁니다..:) 왠만하면 한가지 이름으로만 글을쓰시죠..:) 아이디를 마련하실 때까지... 하여간, 이번에 잇었던 서로에대한 약간의 오해가, 앞으로 좀더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을 고민하면서 견해를 좁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래도 서로를 알게 되서 반갑습니다. 언제 기회가되면 소주를 마시며 밤새 얘기를 나누었음 좋겟군요.. 망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