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icety (황동혁 ) 날 짜 (Date): 1995년11월27일(월) 15시15분58초 KST 제 목(Title): [김 대중과 김 영삼] 이 곳에 있는 글을 읽으면서 김대중을 지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음을 느낍니다. 저는 김대중씨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써 앞에 김 대중 유감을 쓰신 분께 정말 유감 을 느낍니다. 그 분께서는 김 영삼을 지지하면서 김 대중씨만을 신랄하게 욕하시는데. 김 영삼이 더 잘 한게 머가 있습니까. 우리 나라 민주화를 위해서 말입니다. 두 사람이 협력, 양보해서 노태우가 당선되지 못한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선배인 김대중에게 김영삼이 양보를 하는게 도리입니다. 지난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 하에서 그들 독재자들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김대중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김대중은 독재정권 하에서 말할수 없는 고생을 하였습니다. 김영삼은 김대중에 비하면 아주 편하게 민주화 운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예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형욱이 썼던 회고록을 읽어보았는데... 실제 그들은 김 대중을 가장 무서워하고 탄압을 가했던 것입니다. 거기에서 김형욱은 개인적으로는 김 대중씨를 존경하였으나 당시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그에게 고초를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70년대 초반 김영삼과 김대중이 경합을 벌여 김대중이 대� 령 후보가 되어 박정희와 힘을 겨루었을 때 겨우 100만 표의 차이로 떨어진 적이 있죠. 이 때도 박정희가 당선표 조작 등 엄청난 부정으로 겨우 100만표 차이를 만들어 냈던 거죠.. 이미 김 대중 씨는 우리 들의 대통령이 되었� 했습니다. 이후 군사 정권은 김대중을 빨갱이로 몰아붙이고 아 주 나쁜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노력했 습니다. 앞에서[김 대중 유감 ] 을 쓰신 분께서도 제 생� 엔 이러한 세뇌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김 영삼이 더 잘한 게 없는데도 김 대중만 하니 말입니다. 저는 전라도에서 테어나 자랐스빈다. 어렸을 때부터 김 대중을 거의 우상같이 여겨왔죠. 그러나 이 분처럼 김영삼을 욕하진 않습니다. 호남 사람들은 아직도 김 대중이 다음 대 통 령 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87 년 대선 때에 또 그 후의 대선때에 김 대중을 지지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 까. 오히려 김영삼은 역적 전두환 노태우와 손을 잡았습니다. 또한 그 역적들을 지지한인들이 김영삼을 뽑았죠. 호남 의 인구는 경상도의 삼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호남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호남 사람들은 무조� 자식을 많이 나아 인구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겠쉽� ? 끝으로 강삼재 가 어떻게 그렇게 뻔뻔 스러운지 모르겠어요. 그 역적과 손을 잡고 대통령이 된 사람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그에 대해 한 마디도 않하고는 무작정 김대중을 모함하니까요..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