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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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nwang (자유인의꿈)
날 짜 (Date): 1995년11월25일(토) 17시02분30초 KST
제 목(Title): 민족정기와 김영삼씨의 입장.


어쨋든 주사위는 던져졌다.
우리나라의 민족 정기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로 일제치하에 
들어갈 때 부터이겠지만 땅에 떨어진 민족정기가 더욱 짓밝힌
것은 해방초기에 친일파를 처단하지 못한 것이다.
해방 초기 반민특위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려던 친일파에
대한 숙청작업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했으나.....
빌어먹을 당시의 미군 책임자인 하지준장이라는 무식한 놈이
우리나라에 대한 무지로 인해서 통치를 하기위한 전문 관료가
필요했고 이러한 전문관료는 결국 대다수가 친일파였기에, 특히
경찰조직과 같은 악명높은 친일파가 잠시의 곤욕속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 오히려 반민특위의 해체와 같은 민족적 비극을 또다시
맞게된다.
결국 다시 권력을 잡은 친일파들은 다시 이나라의 부와 권력을
모두 차지하게 되고 따라서 그들은 후회를 할 수 있는 아무런
비참함을 느끼지 않게 되고 오히려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안위와 욕구를 위해서 저지른 반민족 행위에 대한 
만족감을 만끽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박 정희와 같은
일제시대의 장교를 지낸 인물이 다시 대한 육군의 장교가 되어
쿠테타와 독재라는 민족의 불운이 시작되게 된다.
반대로 민족을 위해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투쟁한 독립투사는
이미 정권을 잡은 친일파에 의해서 대부분 불행한 인새을 살게되었으니
미국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가장 큰 범죄가 바로 우리 민족 스스로 
정기를 바로잡을 움직임을 아무런 지식을 갖추지 못한 군인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통치하려 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민족의 불운이 또다시 80년의 봄을 짓밝고 전두환이라는 
또하나의 반국가적 인물이 탄생하게 되고 당시의 12.12 주역들이 
현재에도 정부의 요직에 머무르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을 것이다.

어쨋든 주사위는 던져졌다.
어떤 목적에 의해서든 12.12 & 5.18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김 영삼의 결단은 높이 사야한다.
그것이 비록 대선 자금에 대한 관심의 희석이나 내년 총선을 대비한
전략이라고 할 지라도 위와 같은 움직임은 민족 정기에 대한
확립의 호기가 될 수 있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범죄자들에 대한 확실한 단죄가 있음으로 인해서
향후에는 어떠한 쿠테타를 시도하려는 세력에게도 그 댓가에 대한
민족의 판결이 어떠한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친일파를 처단하는 비장한 심정으로....
따라서 적당히 조사한 후에 불구속 기소나 집행유예정도로 끝내게
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12.12및 5.18로 인해서 얻어진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확실한 법집행을
해야만 한다.
우리보다 못한 남미의 나라들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이지 않은가 ?
어떠한 정치적 타협이나 목적을 배제하고 영삼이 아저씨든, 대중이
아저씨든 모두 합심하여 확실히 단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말로 친일파를 처단한다는 심정으로.....
그래서 김 영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잘났든 못났든 그만이 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그래서 우리는 여론으로 재산 몰수와 확실한 법집행을 이루어야만이
정말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가 되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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