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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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kimsh (신천옹)
날 짜 (Date): 1995년11월14일(화) 21시50분27초 KST
제 목(Title): 게스트(온누리)님의 글.



간결하면서도 상당히 명쾌한 글이라 생각되는군요.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온누리)
날 짜 (Date): 1995년11월12일(일) 15시58분08초 KST
제 목(Title): 김대중의 어제



김대중과 김영삼은 한국정치사에 있어서
민주화의 산증인으로 존경한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에게 정신적 지도자였다.

둘은 동지로서
또는 라이벌로서 권력과 투쟁하며 민주화를 이루어 놓았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하면서 또 가끔은 다른 길을 걸어면서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에게
태풍의 역할을 다 하신분들이다.

그들의 만남은 그 자체가 정치였고 뉴스였고 길을 제시해주었다.

그만큼 김대중과 김영삼의 역할은 지대한것이었다.
한쪽은 대통령이 되었고
한쪽은 3수로서 마감하며 은퇴한것이 어제의 결론이다.


>[ Politics ] n KIDS
글 쓴 이(By): guest (온누리)
날 짜 (Date): 1995년11월12일(일) 16시07분09초 KST
제 목(Title): 김대중의 오늘



김대중은 대통령 4수를 바라보며
국민회의라는 당을 만들면서 정치에 복귀하였다.

명분없는 정치복귀에 신뢰에 치명적인 흠을 남기고 말았다.
당을 깨면서까지 당을 만든 것도 명분이 약하다.
같은 야당인 민주당의 집중포격을 받는것도 이때문이다.

김대중은 갖은 포격에도 고스란히 당하고 말아야했다.
명문이 약했기때문에...
어쩌면 김대중의 자충수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12.12의주역이고 5.18의 원흉인 노태우한테
20억이라는 거금을 받으면서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아픈 광주시민에게 더큰 상처를 남기고...

대통령4수� 바라보는 대통령병환자,
원흉한테 비자금을 받은 것,
명분없는 정치복귀,
명분없는 국민회의 창당,회복불가능한 신뢰성,
김구선생발언,5공비자금 수수설,중간평가유보자금수수설,
큰 고비가 있을때마다 비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등등으로 김대중의 오늘은
상처투성이다.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온누리)
날 짜 (Date): 1995년11월12일(일) 16시18분11초 KST
제 목(Title): 김대중의 미래



국민이 원하면 차기대권에 나서겠다...
오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김대중의 미래는 밝지만은 않다. 차라리 어둡다.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김대중...

전두환정권이 들어설때나 노태우정권이 들어설때
김대중과 김영삼의 결별은 돌아오지 않을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현직 김영삼대통령은 두고두고 한이된다고 토로한적이 있다.
이 한은 결코 김대중에게 유리하지않다.
차라리 결별만은 없었다면 지금쯤은... 김대중대통령?

김대중은 국민들에게 해명해야할 미래인것같다.
은퇴번복의 명분을 해명해야하고
당을 깨고 또 깨고 한 명분도 해명해야하고
비자금 수수에 대한 것도 해명해야하고
(남이 아닌 12.12,5.18주역한테서 받은 �)
(하필이면 노태우 돈을...)안타깝다. 개인적으로...
해명과 더불어 국민이 납득이 갈때 비로소 대권에 도전할 후보가 되는것이
다.
김영삼 대통령의 한은 절대로 김대중에게 손을 들어주지는 않을것이다.
따라서 관계회복이 중요하고 만나서 민주화투쟁시의 얘기부터
지금까지의 모든것을 흉금을 터놓고 얘기할 필요가 있다.
왜냐면 한쪽은 현직 대통령이기에 소원을 풀었기에 말이다.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온누리)
날 짜 (Date): 1995년11월12일(일) 16시23분32초 KST
제 목(Title): 김대중 대통령... 가능한가...



나는 내개인적으로 이왕이면 민주화투쟁을 했던 분들이 대통령되었으면 한
다.
따라서 김대중이가 대통령되는것을 나는 개인적으로
나쁘게보지 않는다.

왜냐면 민주화를 위해서 죽을 고생을 했던분들은
민주화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기에...

하지만 김대중은 풀어야할 숙제가 첩첩산중이고
산넘어 산이다.
김대중의 어제,오늘,미래속에서 얘기했듯이
해명할건 해명하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신뢰를 쌓아야 하겠기에 말이다.

김대중,김영삼...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할때부터
곰곰히 그들의 인간성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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