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김 주환) 날 짜 (Date): 1994년04월23일(토) 15시19분15초 KST 제 목(Title): 질문 2가지... 1. 쿠데타와 혁명이 어떻게 다른 건지...? 결과가 좋으면 혁명이고, 나쁘면 쿠데타 ? 너무 모호하군요. 사리사욕이 들어 가면 쿠데타고, 국가*민중을 위하는 마음이 들어가면 혁명 ? 더 모호합니다. 군인이 개입하면 쿠데타고, 아니면 혁명 ? 좀 덜 모호하군요. 이 정의대로라면 쿠데타도 혁명의 일종이 아닙니까 ? 예컨데, 북한에서 착한편(?)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김부자의 독재를 타도해도, 어차피 쿠데타는 쿠데타가 아닌지... * 이 정의가 옳다는 얘기가 아니고... 단지 순수한 질문임. * '김부자'는 탈랜트 이름이 아닙니다. :) 2. 박정권때 경제가 성장했습니까? 단순히 그 때만 생각한다면 성장한 것도 같군요... - 그 당시와 같이 북한의 위협을 받던 (과연 위협을 받기는 받았었나?) 상황에서는 독재에 의한, 앞을 내다보지 않는 경제성장이 과연 최선이었나요? (그랬을 지도 모르겠군요.) 현재, 현대(다른 몇몇 대기업 포함)만 잘나가고 있는 이유가, 정주영할아버지가 잘났기 때문? 애국자였기 때문? 그렇다면 지금 중소기업이 망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봅니까? - 그런 방법이 최선이라면, 흑묘백묘론을 인용한다면, 지금과 같이 위험한 (전쟁날 지도 모르고, UR*GR에 BR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런 방법을 다시한 번 사용하는 것은 어떻겠습까? 그렇다면 의식있는 군인 아저씨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겠군요. :) 지금은 배부르니까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요? 배불러요? 지금 잠깐? * 질문 두개만 한다고 해 놓고 너무 많이 했나 ? :) -------------------------------------------------------------------------------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zuwhan@dangun.kaist.ac.kr, ara의 ZuBa ...ZU! I hate Electronical Entertainment... 전 전자오락 극렬 반대주의자입니다. 컴퓨터는 사람들간의 만남의 기회를 조금씩 앗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오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