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hangulo (정 광 현) 날 짜 (Date): 1994년04월23일(토) 00시42분31초 KST 제 목(Title): 5.16관련 서강대 게시판 글 모음 안녕하세요? 한글로 정 광현 입니다. 5.16에 대한 토론이 서강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다 이곳으로 넘어 온 것은 아시 죠? 그런데 여태까지 이루어진 토론 내용을 모르고 원점부터 시작하는 오류를 범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가 서강대 게시판을 갈무리하고 쓸모없는 부분(줄 사이 사이의 빈줄등)을 지우고 깨끗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지 무지 깁니다. 이거 편집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헤헤. :) 1000줄 가까이 됩니다. 자, 참고들 하시고 열띤 토론 벌이시길.... ----------------------------------------------------------------------------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resent (박동우) 날 짜 (Date): 1994년04월19일(화) 17시02분21초 KST 제 목(Title): 4.19 와 5.16 4.19와 5.16은 과거 4.19는 의거로 , 5.16은 혁명으로 불리워졌다. 그런데 요즈음은 4.19는 혁명으로,5.16은 군사 쿠데타로 불리우고 있다. 실제 4.19를 혁명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근대화를 위하여 진정으로 힘쓴 5.16혁명을 단순히 군사 쿠데타로 단정해버리는 그런 웃기는 발상은 하루 속히 뿌리뽑아야 할것이다. 5.16 혁명은 뜻있는 훌륭한 군인들이 우리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여 일으킨 위대한 혁명이다.이는 과거 독일의 비스마르크의 개혁정책과도 같은 것이라고 하겠다.비록 이 혁명이 비민주적인 면이 조금 있더라도 이 혁명이 우리 나라가 지금 보릿고개라는 궁핍기를 잊고 세계속의 한국으로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문법이 틀려도 적당히 이해하세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옛날이야기가 있다.이 뜻은 모두가 잘 알 것이다.그 때 당시 상황이 민주정치가 어떻구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알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5.16혁명을 단순한 쿠데타로 단정해버리는 그러한 몰지각한 말은 집어치워야한다. 남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거기는 너무 정치적인 문제에 신경을 썼다 50년도 당시 남미에도 꽤 괜찮게 사는 나라들이 많았다.그런데 정치적인 문제에만 신경을 쓴 것이다.한마디로 Unbalance인 것이다.정치와 경제에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는 4.19와 5.16의 역사적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4.19도, 5.16도 모두 어지러운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든 계기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9와 5.16을 차별하는 행위는 없어져야 할것이다. 과거에도,현재에도 ..... The Professional Pregenius 수학과 940587 박동우 글 쓴 이(By): woori (이영민) 날 짜 (Date): 1994년04월19일(화) 22시31분32초 KST 제 목(Title): 5.16 혁명??? 위에 동우가 재미있는 글을 썼는데... 그 글 읽고 혹시나 다른 사람까지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되서(기우이길...) 한 마디 덧붙인다... 정말 5.16을 일으킨 주도 세력들이 나라를 위했는지는 아는 바 없다. 하지만 이들이 경제적 성장만을 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에 ^^ ^^^^^^^^^^^^^^^^^^^^^^^^^^^^^ 겉만 번질번질한 빈 강정형의 국가를 만들고야 말았다. 당시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우리 최초의 민주 정부가 세워졌을때 군인들이 보기엔 아주 극도의 혼란으로 보였을 것이다. 근년에 무장 북한군들이 청와대를 습격하는데다가 냉전의 peak쯤되는 시기였으니... 갑자기 민주화의 바람이 불자 사회 각 층에서는 너도나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 들고 일어섰다. 많은 파업이 이때 발생했다... 이것은 마치 1987,88년의 2차 민주화 열풍때와 흡사하다. 군 세력은 이것을 국가 위기로 성급히 결론을 지어버리고 역사의 흐름을 다시 역행하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5.16 쿠데타로 저지르고 만것이다. 경제적 성장...그것은 일부 계층만을 살찌우는 정책으로 진행되었다. 몇몇 재벌들이 정부의 비호속에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갔다. 재벌 총수들은 얼굴에 기름이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반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은 경제적 성장에 전혀 상관없이 상수 그래프를 유지했다...그래도 우리의 순진한 노동자, 농민분들은 열심히 일했다. 그 댓가가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도 모른 채... 앞에서 5.16의 주역들이 정치적인 욕심없이 혼란한 사회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거사(?)를 일으킨지는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쓰다가 보니 드는 생각이 그들은 분명히 "정치적 야심"이 있었다는 것이다. 첫째, 군정 기간이 끝나면 민간 정부에 다시 정권을 돌려주기로 약속해두고 아주 합법적으로 박정희 장군은 전역을 해서 민간인으로 입후보했다. 둘째, 3선 개헌은 왜 했을까? 도대체 왜? 셋째, 이승만 정권때와 못지않은 타락 탈법 선거가 대통령 선거때 행해졌다. 동우가 예로 든 남미의 경우, 그들 국가들은 군인들이 정치를 시작한 이후 서서히 후진국의 대열에 낀 것으로 안다. 만약 그 예가 사실이라고 해도 정치 싸움에 골몰하여 나라가 망해간 것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경제 성장은 정당한 부의 분배가 뒤따라야 한다. 박정희 정권은 이것을 소홀히 했고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론은 설득력이 없다. 천천히 공들여 지은 집이 튼튼한 법... 자연은 세상의 모든 이치를 보여준다... s930620@ccs.sogang.ac.kr 이영민. 글 쓴 이(By): circle (서 경 중) 날 짜 (Date): 1994년04월20일(수) 10시05분00초 KST 제 목(Title): 알이..present 님 글 흠..5.16 과 4.19 .. 두개다 같이 혁명 아니냐구요..? 4.19 는 1960 년에 일어났죠..? 5.16 은 1961 년에 일어났죠..? 겨우 1년된 정부를 엎어 치운게 과연..군인들이 나라를 위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리고..어떻게 보면..5.16 은 4.19 란 혁명을 위배한 반혁명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그들의 치밀한 공작을 통해서 볼수 있듯이..이것은 상당히 계획적이었고..다분히..권력욕에 대한 집착을 상당히..많은 부분 내포하고 있습니다..( 쿠데타 즉시..반박 여론을 묵살시키기 위한 언론 점령을 봐도 알수 있고.. ) 순수한 애국이었다면..그렇게 치밀한 공작을 짜진 않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국가의 명칭 변경..문제에 관해서라면..자기들 주사위 굴리듯..쉽게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는 사안이므로..너무 민감한반응을 보이지 않으시는게.. ( 만약 군사 정권이 다시 들어서면..5.16 이 혁명으루 개칭 될 수 도 있겠고.. ) 다신 그런 비극이 없어야.. < Phoenix ( 불새 ) > * 항국가하권 학부과정 물리과 '93 * 글 쓴 이(By): present (박동우) 날 짜 (Date): 1994년04월20일(수) 16시28분41초 KST 제 목(Title): T.P.P 답장 할래요 ! 읽으시길 ... ===================== 이 글을 읽으시는 ... 모든 분들께 ...!? ===================== 제가 4.19 와 5.16 에 대하여 쓴 글에 다소간의 문제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분들에게 저의 논리에 대하여 깊이 (?) 알려드릴까 합니다. 과거 4.19가 끝나고 근 1년간 우리 나라는 극도의 혼란 상태를 거듭해 왔었습니다.이는 우리 나라의 정부가 내각제를 받아 들여,일사 분란한 정치를 못하였기 때문입니다.물론 이는 우리 나라 정치의 성장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당시 북한의 상황을 고려하여 본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그 당시 소련과 중국은 모두 북한의 편이었고 우리 나라는 혼란기였습니다.또 거의 모든 동유럽이 공산화되는 시기였습니다.북한에 서는 간첩을 보내어 호시탐탐 쳐들어올 궁리를 해 왔습니다.그 때 혼란 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 어지러운 시기를 보냈었다면 우리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아마도 지금 시험을 보아도 이러한 시험문제가 나왔을 것입니다. [1] 지금 김일성 수령 동지에게 충성을 다하는 길에 대하여 논술이 레 해보기요 . 보셨습니까 ? 참 끔찍하지요 ? 그때 5.16 혁명을 일으킨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지금의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지금 제가 이렇게 편안히 컴퓨터를 두드릴 수 있게 해준 은혜로운 혁명입니다.또 5.16 혁명이 설사 군인들의 야심이 있는 것이 라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는 군인으로서 자주 국방의 필요 성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체험하셨습니다.그 분은 가난한 시골에 태어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라서 가난의 괴로움을 누구보다도 깊이 체험하신 분이십니다. 또 유신 헌법을 부패와 비 민주화의 온상으로 평가하는 분 들이 계시는데 이 때 우리 나라가 계속적으로 핵무기를 만들어 국방비 를 줄이고 보다 균형있는 경제 발전을 꾀할수 있게 된 계기가 될뻔 하였 는데 그만 그 분이 어느 죽일 새끼한테 암살당하셔서 .... 과거의 일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나이가 조금 드신 분들께 물어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제가 진직 구체적으로 글을 올렸어야 하는 것인데 어제 글을 올리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구체 적으로 글을 올리자 못하였던 점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정치에 대하여 너무 불만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는 참 좋은 현 상입니다.근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과격하게 어느 정치가를 비난하는 행위는 옳지 못한 행위입니다.또 나도 저만큼은 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분들께 제가 한마다 할께요. "직접 해봐요 ! 예 ?" 정치가들 은 우리보다 많이 배우고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몇몇 부도덕한 정치 기들 때문에 대부분의 정치가들이 욕먹는 현실입니다.마치 미꾸라지 한마 리가 온 냇물을 흐려놓는다는 이야기처럼 ... 4.19 와 5.16에 대하여 거의 모든 분들이 생긱하여 보신 일이 있는줄로 압니다.지금까지의 제 생각을 읽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수학과 940587 The Professional Pregenius 박 동 우 글 쓴 이(By): clone (콜러스 3세) 날 짜 (Date): 1994년04월20일(수) 21시50분37초 KST 제 목(Title): 어떻게 5.16이 혁명일 수 있습니까? 정말 올라온 글 읽고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입벌리고 천정을 보고 1분 동안 명상했습니다.(상상이 되나요?) 다시 한번 묻습니다.어떻게 5.16이 혁명일 수 있습니까? 혁명이란 권력이 없는 민중이 어떤 주도 세력에 이끌려서 기존의 권력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권력 형태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대부분의 경우 독재나 전제 정치를 타파하고 민주 공화정을 새우는 것을 말하죠. 그에 반해 쿠데타란 군대가 그 무력을 앞세워서 현 정부를 타도하고 권력을 잡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다시 한번 묻습니다.어떻게 5.16이 혁명이 될 수 있습니까? 박정희가 이끄는 일단의 군인들이 비록 무능할지언정 정통성이 있는 정부를 무력을 앞세워 무너뜨리고 권력을 잡은 행위가 어떻게 혁명이 됩니까?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5.16은 쿠데타 입니다. 그때문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은 무려 20년 이상이나 늦어졌고 수많은 양심적 인사들이 죽고,다치고,고생했습니다. 5.16을 혁명이라 미화하는 지각없는 대학생들이 많은 데 새삼 분노와 함께 을 느낍니다. ♠♠♠ 왕이 없는 시대에 왕을 자처하는 王 ♠♠♠ ps.그래도 난 민주주의 신봉자 입니다!!! 글 쓴 이(By): ujpark (가을과 나) 날 짜 (Date): 1994년04월20일(수) 23시07분31초 KST 제 목(Title): 역사의 평가.. 많이들 얘기하죠.. 모든 것은 역사가 판단해 준다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 모든 것은 인간이 정합니다.. 그냥 그렇게 정해 버리는거죠.. 틀린 것은 언젠가 바뀐다고요 ? 바뀐게 또 바뀔 수 있음은 못 생각하시나요 ? 전 누가 옳고 누가 그름을 얘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저.. 요즈음 들어 생각해 보면.. 모든 사람들이 다 웃기다는거죠.. 당파 싸움.. 누가 옳다고 보십니까.. 글쎄요.. 우리 나라 사람들 끼리 한건데.. 우리가 뭘 어떻게 쉽게 판단할 수 잇을지.. 전 잘 모르겟네요.. (뭔 소리인지..나도 잘 모르겟어요...미안해요..) 하여간.. 남의 판단에 대해.. '넌 어떻게 그런 생각을...' 이란 말은 함부로 하지 마세요.. 내가 옳다고는 어떻게 보장하시나요.. 결국은 각자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모든것은..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0시48분44초 KST 제 목(Title): re]5.16 혁명..... 음.....저 ...건방진 말씀(?) 같은데....음.... 음...한국이 5.16혁명이 없었다면 음...과연 ....음.. 이런 계시판이 음....존재할 ....수..있을까요.....음... ...한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니죠...음...음.....당신(?)이 당시에 계셨고...음...고 박정희 대통령정도의 위치에....음...계셨다면... 음...과연 그런 말이...음...나올 수 ....음....있을까요..... 현재는 ...음...과거와 같지는 ..않지 안을까요?...... 음....음....민주화는 곳간이 차야 이루어 질 수...음... 있지 나요...음...배고픈 국가에서...민주화라....음... 저는 그정도 ....음...게다가 6.25라는 ...전쟁후에..음... 음......흠...대학생이시니까..알아서 생각해 주시길....^_^ 자유로운 글을 쓰고 싶어하는 leat.....음 음... 끝 글 쓴 이(By): woori (이영민)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1시01분40초 KST 제 목(Title): 5.16 혁명 ??? [3]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동우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박 정권은 경제 성장을 빼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게 했지요. 제 생각은 고 1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분의 평가와 같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은 단지 공업화 추진의 성공, 단 하나뿐이다." 민주화는 가득찬 곳간의 필요조건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가득찬 곳간이라는 조건의 만족을 위해 박정희 소장이 쿠데타를 일으켜야만하는 단 하나의 길만 존재했을까요? 가정해 봅시다.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고 우리나라 첫번째 민주정부가 초기의 혼란을 잘 마무리하여 박 정권이 해낸 것 만큼이나 경제 성장을 이루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IMHO,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발전 속도는 더딜지는 몰라도 공정한 부의 분배와 기업들의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Base가 튼튼한 자본주의 국가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일파 제거를 통한 민족 정기의 확립과 함께 말입니다. 앞의 첫번째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박정권의 경제 정책은 보여주기에만 급급하고 실질적 성장은 별로 이루지 못한 불완전한 계획의 추진이었습니다. 일본과 국교 재계를 하면서 보상금 어쩌구라고 받은 내역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지요. 돈으로 받은 것도 얼마되지 않고 기자재로 받은 것이 몇 가지 되는데 일본측에서 본다면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먼 미래를 내다본 장기 투자였습니다. 자기네 물건에 익숙해졌으니 계속 자기네 물건을 살테니 말이지요. 또 그 기술의 유지, 보수가 필요할테고. 언젠가 KBS 1TV에서 방영했던 재현극화를 보면 정말 한심해 집니다. 경제 성장률을 미리 정해두고(그것도 거의 불가능하리라 여기지는 수치로) 그 수치에 경제 활동을 통제해 나갔습니다. 팔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팔았지요. 심지어 사람까지도요. (독일에는 광부,간호원이, 중동에는 석유 플랜트 건설을 위한 싸구려 임금의 노동자들이...) 아마도 그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박정희 정권의 경제 발전설에 대해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절대적인 믿음이 상당부분 깨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선 저부터도 그랬으니까요. 위에서 ujpark님이 말씀하신대로 사고의 획일화는 상당히 위험한 것입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 만큼 다른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지요. 이것을 5.16 쿠데타 문제에 적용시켜 봅시다. 꼭 5.16 쿠데타가 있었으므로 해서 경제 발전이 올 수 있었는가. 4.19로 세워진 정통 민주 정부가 해낼 수 있지는 않았을까. 끝으로 핵무기 개발설은...박정권이 처음부터 생각을 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독재 지배가 장기화되면서 간섭하기 좋아하는 쌀나라가 계속 집적거리자 짜증이난 박정희씨는 쌀나라의 도움없이도 자체 국방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당시 몇 나라 가지고 있지 않던 핵무기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을 한것이지요. (박정희와 쌀나라와의 관계는 냉전때의 소련과 쌀나라 사이만큼이나 차갑게 냉각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을 잘 짜맞추어서 핵무기 개발로 인한 국방비 예산 절감얘기를 덧붙인것이고. 이미 한 번 지나간 일이니...박 정권의 경제 얘기는 후대에 가서도 어느 정도 평가받긴 하겠지만, ujpark님이 말씀하신대로 이것이 나중에도 쿠데타라고 불릴지 확실치 않다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군요. 쿠데타는 쿠데타입니다. 결코 혁명이 될 수가 없지요. 그리고...각 개인의 판단 자체를 남이 바꾼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인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저는 언제나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라고 밝히는 것이지요.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단지 자료와 판단의 근거만을 제시해 드리는 것에서 끝납니다. 잘못된 판단이든(제 입장에서) 옳은 판단이든 그것은 분명 각자의 몫이겠지요... s930620@ccs.sogang.ac.kr 이영민. 글 쓴 이(By): HellCat ((void*)0)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3시29분37초 KST 제 목(Title): 5.16 60 년대-> 70 년대 로 이어지는 경제성장은 한국의 축척되었던 고급 인력 그리고 고급 노동력에 또 교육열에 기인한 다는 설이있죠 그리고 혹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라 좀 더 부정축재를 덜한 집단이 정권을 잡 았 다면 ( 여기서 이해가 안 돼는 부분은 지금 현제실존 인물중 부정축재로 #1 은 단연 김종필씨 일텐데 어찌 다시 정 치판에 등장을 할 수가있는지 ... 과연 사람은 망각의 동물 ..) 더욱 더 큰 발전이 가능 했다는 썰도 나올법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수의 운동권 주요인물들이 결국 정치판에 뛰어든 다는 것. 즉 실제 로 아닐지라도 약간 이나마 의문을가지게끔 진로가 나온 다는 것. 그리고 한국의 모든 시스템이 너무나도 일본을 모델로 배껴온 다는 점. 교육 제도나 영어가르키는 방법이나 수학 가르키는 방법이나 .. 경제구조 계획 조차도 .. --- if (t_snddis(KIDS[i].fd, (struct t_call *)NULL) == -1) { t_error("날 죽여라!!"); longjmp ((jmp_buf) HELL, -1); } 글 쓴 이(By): nacht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5시35분49초 KST 제 목(Title): 음...5.16...너무 답답하네요.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5.16은 또 하나의 쿠데타일 뿐 입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 중 몇 명은 동우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옛날 분들은 말이죠. 하지만 이것을 뒤집어서 얘기해 보면 그것은 그만큼 박정희대통령이 얼마나 능수능란 했는지를 보여줍니다.여러분꼐선 박정희가 전쟁을 막았다고 하시는데 그 유명한 도끼만행사건을 아시는지? 도끼만행사건의 덕분으로 우리 나라가 초긴장 상태까지 가서 하늘에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국경에는 비상사태가 걸려 전쟁 직전까지 갔던 것은 아시는지? 그리고 박정희 시대의 웃지 못할 많은 일들이 '고래사냥'이라는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던 것을 아시는지? 여러분,그리고 우리가 박정희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일본쪽에서 주장하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타율성'과도 같습니다.여러분이 의식이 있다면 한 번 쯤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정체성과 타율성...즉,우리 나라는 나라를 이끌어 갈 어떤 자극이나 선봉장이 없다면 그 자리에 항상 머물러 있다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뒤집을 것은 많지요.우리는 조선 초기에도 자본주의로의 전환 시도가 많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치고 들어와서 오히려 군수물자운송에 맞도록 교통로를 설치하고 우리 나라를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지요.이러한 사실에 대해 변명을 대고자 만들어 냈던 것이 정체성과 타율성 이라는 이론인 것입니다.우리가 만약 박정희대통령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발전했을까?하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정체성과 타율성을 인정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정치판을 보셨습니까?날치기 통과,몸싸움 등 등.... 다른 나라에선 보기도 힘든 또 하나의 코메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군사정권에 익숙해지고 권모술수에 능했던 사람들의 버릇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군요.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그렇다면 과거의 고려시대의 무신정권도 혁명입니까? 무신정권도 결국 성격은 박정희대통령의 경우와 같은 줄로 압니다만... 그럼 20000 == 단기 4327년 4월 21일 이른 5시 37분 꿈을 꾸는 밤... == 글 쓴 이(By): kiky (박 용 섭)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9시41분12초 KST 제 목(Title): 5.16 .. 역사의 평가라 ... 역사의 평가란 말이 나왔다. 지금 알 수 없고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던가 .. 하지만 어제 일어난 일도 오늘 보면 역사속의 일이고, 오늘 살아 있는 나는 나름대로 평가할 권리가 있다. 어제 김영x 씨가 한 일도 오늘, 오늘 나름의 시각으로 평가 되어야 하고 이천년전에 박혁x 씨가 한일도 오늘의 시각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지금은 모르니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발언은 마치 김영x 씨가 12.12 에 대해서 어떤 이유에서건 명확한 규정을 하고 싶지 않아서 책임 회피를 하는 것과 다름 없는 인상을 준다. 5.16이 삼천년 후에 설혹 우리 민족을 구원한 결정적 공헌 이었다는 평가가 나올지라도 오늘을 사는 나는 그것이 과오 였다고 말할 수 있고 말해야만 한다. 나는 오늘을 사는 것이지 삼천년 후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천년이 세시간이 되어도 똑같이 성립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게 혁명이라 불리든 쿠데타라 불리든 무슨 상관이 있는가 ? 말을 따지고 들자면 쿠데타는 군대의 무력을 가지고 정권을 탈취하는 행위라고 볼수 있겠는데, 굳이 우리 말로 번역을 하자면 무력(또는 군사) 혁명이 아닐까 ? 군사혁명이건 무력혁명이건 혁명은 혁명이다. 사실 박정희가 여전히 권좌에 있을때 5.16은 군사 혁명이라고 불리었다. 쿠데타하고 다른 말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결국은 어떤 인간들이 정상적이 아닌 방법을 통해서 정권을 획득했다는 데에 문제의 촛점이 있는 듯 하지만 인조반정등의 역사에서 보듯이 방법이야 어찌 되었든 정당성을 확보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5.16도 박정희가 처음 약속 대로 군정을 빨리 끝내고 스스로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단순히 그가 무력으로 당시 정권을 뒤엎었다는 이유만으로 오늘날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 다시 말하면 박정희와 김종필을 위시한 5.16 주동자들의 결정적 과오는 단순히 무력으로 정당성이 충분한 정부를 뒤엎었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행한 장기 군사독재와 그로 인해 사회 구석구석에 스며든 군사 문화로 인해서 우리민족이 어마어마한 유형무형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다. 이 게시판을 읽다 보면 그런 피해자들을 가끔 가끔 접할 수 있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전두환은 물가 안정과 증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 박 용 섭 글 쓴 이(By): texas ()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0시44분56초 KST 제 목(Title): 비록 군사 혁명일지라도 박정희 대통령은 분명 군사력을 동원하여 정권을 획득하였으므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 하나 때문에 그의 업적 전체가 비난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부는 만약 다른 사람이 민주적으로 정권을 잡았으면 우리나라가 더 발전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역사에 만약이란 있을 수 없지만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에서 그런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 극빈 상태의 국가를 이만한 나라로 만든 경우가 있던가? 남미의 경우처럼 퇴보한 경우는 많아도 우리나라처럼 단기간에 먹고 살만한 나라로 발전한 경우는 없다. 혹자는 말한다. 차라리 경제 발전이 좀 늦더라도 도덕적으로 건전한 나라가 나을 거라고. 굶주림 가운데에서 도덕이 있고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다고 믿는가? 박정희 그는 분명히 탁월한 지도력을 가진 한 시대의 리더임이 분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만한 풍요는 그의 지도력하에서 이루어진 것이 분명하다. 과가 있다고 해서 그의 공마저 애써 무시하지는 말자. 난 요즘 차라리 과거 재야를 표방했다가 지금 정권에서 전문 지식도 능력도 없이 한 자리씩 꽤 차고 있는 인간들이 더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금껏 다른 사람의 양심을 들 쑤셔왔고 지금은 국민의 세금을 뜯어 머고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의 자리를 갉아먹고 있다.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1시04분56초 KST 제 목(Title): 5-16 /2 음..하하하..굉장한 애기들이 많이 나오네요..@_@ 하지만..모두 자신들의 주관에만 치우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지금의..곳간이 어느정도 찬 후에 이런 논쟁은 우습고 한심한 거죠...이영X님과 장호X(개인적 감정은 없당^_^)님 한번 60-70년대의 신문들을 보신 적이 있고 그런 말을 쓰시는 지? 아니면 단지 선배님들과 집인분들의 주장에 동화된게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셔요~ 애구애구 돌이 날라오는 소리가....이만 줄입니다~ 자유로운 생각을 하고 싶어하는 leat 글 쓴 이(By): woori (이영민)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1시52분13초 KST 제 목(Title): 자유로운 생각이라... 그렇게 말하는 leat님이 자유로운 사고를 막고 있는 듯 하군요. 남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걸 인정하세요. 주관에 빠져야 자유로운 생각이 동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사실 그 당시의 신문을 직접 읽어본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가들의 견해나 제가 접해본 몇가지 자료들을 검토해보고 내린 결론이 바로 위에 쓴 글의 내용입니다. 또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에서 나온 의견만이 진정한 사실인듯 착각에 빠지지 마세요. 저도 나름대로 자유로운 사고 과정을 통해 얻어낸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s930620@ccs.sogang.ac.kr 이영민.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3시44분33초 KST 제 목(Title): ^_^빠진 글이 음..정말..제 글에...음 쓰려했던 게..... ^_^ 음..제 사고는 음...음...역시 주관적인지도...음... 하지만...음...자유로운 사고가 옳은 것도 아니고..음... 제 생각을 ...음...애고...나도 모르겠다.@_@ 하지만 ...음...제가 가장 중시 여기는 거는 ...음... 아직은 ..너무..이른 판단이..음...죄송하지만..5.16같은 문제의 선/악의 ...의미규정은 .....여러분이 40대 이상 정도 되야 정확한 음..아니다...음...여튼 음...그런건 몇 세대 후배에게..^_^ 전 단지 너무 한쪽의 의견의 일방적(?)이라는 느낌이... ^_^ 음...역시 자유로운 생각을 원하는 leat 글 쓴 이(By): present (박동우)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3시57분33초 KST 제 목(Title): 완전함에 도전 ? 글쎄 ... ( T.P.P ) 지금부터 저 박동우는 여러분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제 뜻과 일치하시는 몇 분과의 외로운 투쟁을 실시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여러분의 5.16에 대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이 글을 끝으로 저의 긴 글이 마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쓸까 합니다. ****************************************************************** 제가 이 글을 썼는데 글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나왔군요.저는 이 글로 욕을 먹을 각오를 하면서 이 글을 썼습니다.오늘 이 글을 읽으니 확실히 어떤 분께서 저의 글에 욕은 아니지만 비방 비슷한 말을 해 주셨습니다.그러나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시는 어떤 훌륭한 분들도 계시군요. 확실히 3공화국 때는 부직용이 있었습니다.근데 고속 성장 하에서 우리 국민과 각계 공무원들이 협력하는 가운데 각자의 불편함을 이겨 내고 지 금 우리 나라가 이렇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상부 상조의 전통 말입니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더군다나 우리 정치가 5.16 때문에 퇴보하게 되었다는 말에는 분명히 모순이 있습니다.왜 5.16 때문일까요 ? 이는 과거 우리 나라가 6.25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혼란하였기에 그에 따른 부작용과 부정.부패가 큰 원인이라 볼수 있습니다. 또 어떤 분분은 3공화국의 부작용이 고래사냥과 같은 영화에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그러한 부작용마저 없이 우리 나라가 어찌 발전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 지금 우리가 고통을 분담하자는 논리도 바로 이와 같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희생에 비하여 얻은 성과는 너무도 큰 것입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곳간에 곡식이 차야 한다는 이야기 가 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바로 제가 말히려는 그것을 실행해준 정부가 바로 3 공화국입니다. 또 박정희 대통령 께서는 우리의 아버지뻘 되는 분이십니다.그런 분께 박정희가 부패한 ...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동방 예의 지국의 국민인 우리 에게 어울리지 못한 말입니다. 누가 말한대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십시오. 그대가 어른이고 거의 꼬마뻘 되는 아이가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어떻겠습니까 ? 지금까써 보았습니다.이만 ... 글 쓴 이(By): AHMLHS (XXX 세대)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15시14분12초 KST 제 목(Title): 결론 없는 논쟁..... 인 거 같네요..... 서강 보드에서 벌어지는..... 5 /16 에 대한... 논쟁이요... 결국 양쪽이 서로 자기가 옳다 하는 식의 논쟁으로 끝날 그런 주제인 거 같은데....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담담히 풀어 나가고, 또 그것을 아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는 것이 이런 논쟁에서는 상대방과 기분상하지 않는 방법인 거 같더군요..... 무엇이 자유로운 생각인가..... 하는 것도 자기가 보기에 다른 사람은 판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무엇이 옳은지는 알 수 없는 건데... (앗.... 이것은 상대주의적인 입장이군..... 그리고 이런 주장의 충돌은.... 일종의 공약불가능성때문이라던가 그러더군요.....) 5/16 에 대한 진보적인 평가는 군사쿠데타로서 역사에 오점이다.... 모 이런 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고, 보수적인 평가로서는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여기까지 오게된 시발점이다, 모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고..... 그 시대를 어렵게 산 대다수의 우리 부모님들은 박정희대통령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더군요...... 또한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도 물가문제 하나에 대해서 만은 좋은 평가를 주는 것 같고....... 제 말은 서로의 가치판단을 강요하지 말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서강인들의 고뇌(?) 하는 모습이 보기좋은 나만의 AHMLHS.... ps)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글 쓴 이(By): clone (콜러스 3세)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22시35분49초 KST 제 목(Title): 박정희란 인간은...... 첫째, 찢어지게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서 어렵게 자랐음. 둘째, 일찍부터 군인에 뜻을 두고 " 관 동 군 " 장교가 되었음. 셋째, 해방 후에는 일신의 보존을 위해 공산주의 대열에 참가. 넷째, 여-순 반란 당시 살아남기 위해 동료들을 밀고함. 다섯째, 어떻게 미군한테 잘 보여서 국군 장교가 됨. 여섯째, 6.23 당시 공을 세워서 소장까지 진급. 일곱째, 우리 나라 최초의 군사 쿠데타인 5.16을 일으킴. 여덟째, 대통령이 된 후 경제 개발이란 미명하에 일부 재벌에 사회의 모든 자원이 집중되는,세계에 전무후무한 경제 체제를 만들어 내어 현재 우리 나라가 앓고 있는 경제 문제의 원인 제공. 아홉째, 아프리카의 미친 독재자 이디 아민은 그를 스승으로 여기고 매우 존경했다 함. 열째, 유신 체제를 만들어 종신 대통령까지 꿈꾸다 결국 암살됨. 마지막으로, 후의 전두환 집권의 발판의 되어줌. (이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 박정희 일신에 권력이 집중된 독재 체제는 그의 부재시 엄청난 혼란과 공백상태를 야기했다. 이는 독재 권력 붕괴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러한 상태는 결국 군부의 무력개입과 권력 투쟁을 가져왔다.)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23시41분28초 KST 제 목(Title): ^_^ clone님께.. 음...뭐...좋죠...그런데..음..적어도 '존대'라는 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만약..음..예를 들어...빌 신부님을 ..빌이~뭐 그런 식으로 쓴다면 ..음...그 내용이 아무리.....좋다고 해도..음.. 음....애구애구...Clone님,박xx가..뭐 이렇게 쓰시지는 마시고.. 정..그렇게 쓰시려면...제 3공화국..아라고 하거나...음..음... 후후..뭐..이만 쓸 게 없네요~... 자유로운 사상을 쓰고 싶어하는 leat 글 쓴 이(By): clone (콜러스 3세)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23시59분48초 KST 제 목(Title): 나는 박정희란 말만 들어도 화가 납니다. 그런 인물이 아직도 존경받는다는 건 참으로 서글픈 현실입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란 책 일거 보셨는지요? 그거는 대학생쯤 되면 필독서에 들어갑니다. 전 그거 중2 때 읽고 인생이 바뀌었어요. 조금이라도 의식있는 사람이면 박정희 지지하는 말은 안합니다.(적어도 정치쪽으로는) ♠♠♠ 왕이 없는 시대에 왕을 자처하는 王 ♠♠♠ ps. 난 왜 박정희만 생각하면 욕이 나오는 걸까? 글 쓴 이(By): justice (박창섭)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00시27분42초 KST 제 목(Title): 역사의 평가, 그리고 빵문제... 안녕하세요... 저는 비록 서강인은 아니지만 이 보드를 자주 찾는 사람입니다. 우선 지금 여기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서 다른 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함(?)을 느끼고 개인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러분들의 의견을 읽어보니 의외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이 꽤 많은것 같아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물론 진보와 보수 에 관한 논쟁을 여기서 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여러분들이 간과하셨을지도 모르는 부분들에 관해 간단히 제 의견을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5.16을 비롯한 근대사에 관한 평가는 역사에 맞겨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자면요.. E.H.Carr가 그랬던가요.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선택되어 이루어지는, 과거의 사실(historical fact)들에 관한 의미있는 해석이라고... 그러나 이런 말도 있읍니다. "어느 시대에서나 그 시대의 힘있는 자, 권력을 쥔 집단에게 유리한 것들만이 사실(historical fact)이라는 이름으로 남는다." 일종의 독설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곳간" 혹은 "빵"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요...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 발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래서 그 원칙을 잘 지킨 덕분에 지금 이렇게 빨리 "민주화"가 실현되었나 보군요. 또 경제도 아주 잘 발전했구요. 하지만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튼튼한 토대가 만들어진 후에야 그위에 참다운 경제 발전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얼마나 잘살게 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경제발전에 힘썼다먼 지금처럼 자본주의의 모순점들과 부작용들을 낳지는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진정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거기에 비해 우리사회 전체, 우리 국민 모두의 경제적인 부가 얼마나 공평하고 정직하게 생산되고 분배되었다고 생각하십니? 민주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공평"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께서 과거의 독재정권하에서 민주화 투쟁에 힘쓰신 분들은 다 "빵"문제가 해결되었기에 그럴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생각에 대해서는 정말 더 할말이 없읍니다. "빵"문제가 해결안되도 왜 힘든 투쟁의 선두에 나섰을까요? 물론 정치적 선동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진정한 민주 열사들, 우리의 선배님들을 매도하고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평가절하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민주화라는것을 무척 어렵고 거창한 어떤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의 가치와 신성함,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고 더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말뜻 그대로 입니다. 민중이 주인이 되는 사회.... 이것은 당연히 독재정권과는 공존불가능한 개념입니다. 이것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필요로 하는것은 국민 다수의 뜻에 반대하고 오히려 그것을 억누르고 지배하려는 소수들때문이 아닙니? "빵문제"가 해결되어야만 민주주의가 가능하다... 글쎄요... -------------------------------------------------------- KAIST CS under 91 박창섭 글 쓴 이(By): woori (이영민)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02시10분44초 KST 제 목(Title): 5.16 혁명 ??? [4] - 역사적 단죄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 처음 동우의 글을 접했을땐 황당 그 자체였는데 그 의견을 지지하는 분들의 논리를 들어보니 박정희 정권이 무슨 수단을 썼던 간에 이만큼이라도 살고 있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군요. 하지만 제 기본 입장은 변하지 않습니다. " 5.16은 쿠데타이며, 쿠데타가 없었다면 오히려 민주정치의 기반이 확실히 닦이고 민족 정기가 바로 잡혀(친일파 제거) 박정권의 치적보다 월등한 발전이 있었을 것이다. " 박정희 정권같은 군사 통치를 겪으면서 남은 아주 나쁜 관습들도 남아 있습니다. 우선 정치권의 비도덕적 측면을 들어보기로 하지요. 우리 근대사에 있어서 최대 오점은 과거사에 대한 단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우선 무엇이든해도 나중 일은 신경 쓸 것 없다...이런 생각들을 갖게 되어버린듯 합니다. 친일파들은 물론이고 정치적으로도 아주 더러운 인간들이 아직도 정치판에 남아서 행세를 하고 다닙니다. 여전히 밥맛없는 짓거리는 다하고 다니지요. 또 동족 살해의 원흉인 전두환도 버젓이 살아 있는데다 전직 대통령의 예우 어쩌구...를 들어 단죄가 내려지지 않은채 오히려 국민들의 혈세를 연금이라는 명목으로 한달에 몇백만원씩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아무리 박정희 소장이 정권을 잡아 한 일이 조금 있다고 해도 자신이 있어야할 위치를 망각한채 정통 민주 정부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잡은 것과 독재를 행한 것에 대해선 분명한 역사적 평가가 내려져야 합니다. 이 일들을 분명히 마무리 지어놓지 않았을때 또다시 그런 인간들이 나오지 않는다고 보장할 순 없지 않습니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신나간 사람들 말입니다... 박정희 소장이 성공한 것을 보고 전두환도 옳거니!하며 나선 것이었죠. 노태우도 전두환 후광업고 한 번 해보고...(이때 야권 분열만 없었어도 2번째 민주 정부가 들어설 수 있었는데...) 박 정권의 경제 성공을 찬양하는 분들께...네...인정할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에 대한 엄격한 평가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쿠데타, 그리고 독재...조그만 경제력 향상때문에 이것들이 무시될 수 있을까요? s930620@ccs.sogang.ac.kr 이영민. 글 쓴 이(By): HellCat ((void*)0)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02시47분11초 KST 제 목(Title): again you don't know Maybe, Korea is united and putting lots of pressure on Japan and U.S.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by now, under non-Park regime. You would not know Korea might have been better off if 5.16 coup. was not there. Maybe Korea might be aiding Japan and U.S. for the earthquake disaster w/o the late king. You just don't know what would have happended and what we could be doing now. The only thing I'm sure about is that Korea had its man power of quality. --- if (t_snddis(KIDS[i].fd, (struct t_call *)NULL) == -1) { t_error("날 죽여라!!"); longjmp ((jmp_buf) HELL, -1); }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13시56분23초 KST 제 목(Title): 관점의 차이?_? 음...여러분들이 여러 이야기를 ..60~80년대의 열 띤 토론이 아직도 계속 되는 군요~음...모두 좋습니다^_^ 나름대로의 논리성도 모두 같고 있고.. 하지만 ..이런 논쟁은 단순히 관점의 차이가 아니럴 지... 음...이건 좀 심한 비약같지만...마치 이상과 현실의 대립같아요~ 이상쪽의 분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이며..'민주'의 적이다...뭐.. 이런 쪽의 관점이시고.. 현실쪽의 (저도 포함입니다..그래서..뒤에 이어질 글도..현실쪽으로!_!)분들은 은.박정희 대통령의 대한민국의 빈곤으로 부터의 (수단/방법을 둘째치고라도)구제를 ..음..이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실 분이 많을거 같은데..음...전..그분 아니시면.. 이런..사이버/Kids가 존재 하지도 않았을꺼라고 생각^_^....하신 역대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관점을..가진 것 같내요~ 음...우리나라가 왜 일제에게 짚밟혔을까요~.음...이는 우리나라가 너무..순진무구...뭐..국민성의 순진난만..그런건 아니라고 전 생각 합니다.우리나라 전체가 너무 '이상'에 빠져 있던 것이었죠. 음...이런 국가의 연속선상에 있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제 2 공화국..곧 4.19로 이루어진....정부가 ..음..과연..이상을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저의 관점에서는 NO라고 확실히 대답 할 수 있습니다. 음..비록..쿠태타건 혁명이건..음..이승만 대통령의 잔제를 비교적.. ..음...음....대한민국을 이상에서 현실로 '매(?)'를 들어가며 돌린 분이 박 정 희 대통령이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음..6.25후에의 혼란스러운 정국이 20년도 안 지난 그때..과연 배고픈 민주주의가 과연 '성립'될 수 있었을까요.. 후후....여하튼..제 관점입니다~ ...그래도 다른쩟 관점을 열심히 관철하는 leat 글 쓴 이(By): nacht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17시53분30초 KST 제 목(Title): 현실과 이상이라... leat님...현실과 이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이상인지요?지금 저희가 겪고 있는 정치세태가가 현실이 아닐까요?그리고 이것을 만든 박정희대통령을 긍정하는 것이 이상이 아닐런지... 그리고 빵이라는 문제...만약 쿠데타가 없었다면 우리 나라 경제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하시는데 그럼 민주주의 하에선 경제 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까?저도 개인적으로 독재주의라는 것을 좋아합니다.하지만 그것은 독재자가 민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지요.민중을 탄압하고 자신의 정권장악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은 독재주의의 단점을 보여줄 뿐입니다. 오히려 박대통령은 우리 나라에 거품경제라는 양적성장만을 가져왔습니다.우리 나라가 전에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고 불리운 이유는 물론 박대통령의 공덕이겠죠.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양적성장만을 거듭해온 우리 나라는 결국 대외경쟁력이 부족한 재벌기업들만 낳았고 지금은 기술 투자 비율도 저조하여 결국 4마리 용에서 지렁이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그래도 우리가 박대통령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까요?만약 민주화에 의한 자발적인 경제발전이었다면 이렇게 사상누각과 같은 경제구조를 만들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그리고 지금 우리가 개인당 지고 있는 외국의 빚이 50만원에 이릅니다.그러니 노인 심지어 애기조차도 50만원씩 빚을 지고 있다는 얘기지요.이것을 만든 장본인 또한 박대통령입니다.과연 우리가 박 대통령이 뛰어난 경제성장을 이루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오히려 지금의 우리에겐 해가 되는 일만 해놓았습니다.박대통령을 지지하셨던 분들!!지금이라도 이상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 단기 4327년 4월 22일 늦은 5시 57분 꿈을 꾸는 밤 ==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18시52분27초 KST 제 목(Title): to nacht^_^ 음...독재자라...음...그리고 ...민주주의상에서의 발전? 음..그거야 말로 사실적으로 이상주의 아닐까요?물론 우리가 다른 국가들과 같은 선 상에서 자본대결을 한다면 충분이 가능한 예기지요..하지만 ...자꾸..6-25나 당시의 사회분위기를 들먹거리게 되는데 음..비록 살아보지는 않았지만..광범위한 당시의 신문조사로 인하면 글쎄요...아마 민주주의'를 하려 했던 ,4.19의 후의 세력들의 계속적인 집권은 우리나라를 베트남 같은 국가로 전락시켰지 않을까요,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의 당시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일제강점기를 지나 '타의'에 의해 독립이 된 후 '임정'들의 활동에 의해 정부가 수립되었지만,반쪽 정부로 남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자들의 타락선거를 경험하여 4.19가 일어나고 사회의 불안속에 묵묵히 농사를 짓는 대다수의 국민들. 그들에게 '민주적으로 ' 생활하라 이르며 가난과 피폐, 그 자체였던 한국에서 음...그야말로,음... 쓰래기통 속에 꽃이 피어날 수 있을까요? 우선 쓰래기를 버리거나,쓰래기 통을 넓혀야 그나마 꽃이 필 수 있지 않을 까요?음..우리국민는 아직 민주정치를 할 만큼..성숙되지 않았다고,저는 매번 선거를 보며 느꼈지요. 이런 ..그때는 지금보다 심했을 탠데..국민들에게 도대체 무슨 민주정치를 원한 것인지..그런 사상은 당시 끅히 이상적이었던,...비판하기를 좋아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상만을 하는 식자(배운 사람)들에 의해 나온 애기 아닐까요...애구애구..내가 써 놓고도 뭔 소리인지..!_! 음..격한 어조가 되어 버렸당~....여튼 박 대통령은 쓰래기통을 버리지 못했지만 넓혀준 분이시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로 쓰래기를 버리는 것이죠.음..박대통령께서는 당시 그가 할 수 있는 한국 발전을 위해 노력한(비록 말기에 실정을 했지만) 분이십니다...애구.. 이만 줄임..leat ps>nacht!BBS에서만 이런 논쟁하자^_^ 애구애구:개인적 유대감에 nacht와 손상이 없기를 바라는 leat^_^ 글 쓴 이(By): wizard (김 용 재)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19시08분13초 KST 제 목(Title): 박정희 대통령과 서강대 안녕하세요? 토론에 도움이 될까하서 이렇게 끼어듭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서강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 음의 비례식을 풀어보실라요? 울 아빠 : 새끼 도야지 = 박정희 대통령 : x 예, 잘 맞추셨습니다.(틀린 사람 손들고 서 있어!) x는 박근 혜씹니다. 따라서 박정희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서강대에 다니는 딸 의 아버지, 즉, 학부모죠. 이런데 관계가 없겠습니까? 흘러다니는 전설에 의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딸이 다니는 서강 대에 신촌에 큰 땅을 준다고 했는데 신부님들이 스쿨버스나 달라고 그래서 말았데나 뭐래나 ...(만일 그게 사실이고 큰 땅이 생겼더라 면, 건대 연못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린 없을 텐데 ...) 뭐, 박정희 대통령이 서강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봤습니 다. 새끼 도야지 용재 글 쓴 이(By): leat (정재룡) 날 짜 (Date): 1994년04월22일(금) 19시08분20초 KST 제 목(Title): ^_^ to nacht 2 애구구..장황한 말만 늘어놓다 보니 진짜 할 말을 빼 먹었네.. Nacht님..우리나라가 빛이 개인당 50만원씩 있다는 애기를 하시었는데. 음..그나마 박 대통령이 안 계시었다면 50만원 빛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대한민국 나라가 존제치 않았을지도 모르죠^_^그리고 빛의 문제는 당사자가 빛을 갚을 능력이 없을 때 문제되는 거지 ...박대통령께서는 그런 능력을 한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중화학'을 집중 계발 한 사실 잘 아실텐데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들은 급속성장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부수적 문제이죠..전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니다.단지 쓰래기를 비우는데 생기는 문제들이죠..후후 이거 많이 써 먹네^_^..그러무로 우리 쓰래기를 잘 버립시다.... 깨끗한 환경속에 깨끗한 정신..leat ps1>어느 분이 이런 의견을 '보수'적이다 쓰셨는데..음..전 그분 의견이 보수적이고 제 의견이 오히려 진보적 시각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마구 전 독재정권(?)을 '까대기'하는 것이 진보적이라는 시절은 이미 지나 간 것 같아..애구 이상 한 말..(신경쓰지 마세요) ps2>nacht다시 한번 이런 의견은 BBS에서만 하장~ 개인적 감정은 정말 없당~^_^ from leat ---------------------------------------------------------------------------- 한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