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trazom () 날 짜 (Date): 1995년07월18일(화) 18시31분44초 KDT 제 목(Title): 내각책임제에 대하여... 근래의 돌아가는 형편을 보면 이제 김대중쪽에서 내각책임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김영삼이 원했던 것처럼 떠들었는데..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전에는 김종필이 원했던 제도였고... 아마도 훨씬 전에는 김영삼도 원했던 제도였을 것이다. 결국 정치하는 놈덜은 즈희덜 편할 대로 헌법(새법이 아니라) 을 뜨더고치겠다는 것이 사고의 기초가 되는가 보다.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 이건 김영삼, 전두환, 박정희, 이승만, ... 고려말 군바리 선조들에 이르기까지 다를게 없다. 그들이 휘두른 수단도 역사의 흐름, 사회질서 바로잡기, 몽매한 백성들의 계도, 역성혁명론, 폐가입진론, ... , 별의별 궤변이 다 동원되 었다. 총칼과 선동은 기본이고... 협박과 회유, 깜작쑈, 멍청도가 어쩌구 (살아보니 사깃군도 많드만..), 그리고 전라도 한풀이... 아무래도 대통령 선출은 추첨으로 해야겠다. 원하는 자는 모두 명패를 넣고 제비를 뽑아.... 그래야 말같지도 않은 궤변과 파렴치한 권모술수를 안볼 것 같다. /\ / |_ / \ /\ /\ | / \_________/ \ |__ / \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