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7년 6월 20일 수요일 오후 07시 06분 21초 제 목(Title): Re: 철학의 효용? > 저는 비전(말하자면,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 등등)이 부족하지 > 않습니다. > 하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예를 들면 그런 거 가지고 자꾸 > 딴지거는 종교인, 종교인이었다가 유물론을 처음 접한 청소년 등등... 그런 >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약간은 강조할 필요가 있지요. > 그런데 '세계관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그들을 위해 유물론적 비전을 만들어 제시하거나" 라고 하셨는데요. 있는 비전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어느 쪽입니까? > 변화라뇨? 저는 여전히 '효용'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만. 잘 읽어보시고 > 답변해주시면 좋겠어요. 어떤 변화 전략이 더 효용이 있냐는 걸 물어보신 건데요. 저는 유물론적 비전이 부족하다는 걸 보임으로써 무리하자 않게 비유물론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게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그리고 문득 생각났는데, 셀라님은 지옥이 두렵거나 내세의 인과응보가 > 두려워서 착하게 살고 계신가요? 그런 경우가 가끔 있죠. > 지옥이나 내세를 믿으십니까? 저는 불교적인 세계관을 믿습니다. 합리적인 면이 많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