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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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09분 04초
제 목(Title): Re: 철학의 효용?



그럼 kimsr님이 AnonymousSerious 보드에 쓰신 글에 대해 답을 달죠.

> Mind-body problem에 관해서는 칸트, 데카르트, 러셀, 등등 진정한 탑
> 클래스들이 연구를 했고, 최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지금 연구의 대세는 materialism이구요, dualism에 기반한 논문은 전혀 나오지
> 않는 것으로 압니다. 천재 중의 천재라는 펜로즈도 관심을 가지고 책도 한권 쓴
> 분야입니다.

> 근데 이런 분야가 비주류중의 비주류라고 하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만 둔
> 것이구요, 웹 서치라도 한번 해 보고 나면 무슨 말인지 알수 있을 겁니다.

님이 언급하신 '진정한 탑 클래스'는 철학자들이쟎아요? 
자연과학이 철학보다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시면서 
철학자들, 그것도 20세기 자연과학의 이론과 도구들을 이용하지도 않았던 
철학자들을 님 주장의 근거로 삼는단 말입니까? 
자연과학을 신뢰하시는 분이 뇌 이외의 것을 찾기 위한 충분한 연구가 있었다고 
주장하시려면, 예를 들어 영혼 검출기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연구'를 했으나 실패했다, 같은 
얘기가 있어야죠.

펜로즈의 책 같은 것은 그냥 교양과학 서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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