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06시 24분 37초 제 목(Title): Re: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이질문에 이미 여러차례 답변했는데됴 제질문은 답않고 또 질문하시네. 이미 논쟁에서 님은 졌습니다. 괜한 시간낭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cella: 4929 번 질문에 답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아직 답을 안하셨죠. 문헌을 고쳐야 한다, '이성과 상식'을 고쳐야 한다, 아니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 중에서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하실 것 같은데. ]] 이미 이문제도 여러번 답했습니다. 님의 "주장에 속하는 개별문헌" 분류자체도 엉터리임을 보였고 설령 그걸 받아들인다해도 그 예로 여기는 법률문헌이 일반 국민들의 이성과 상식보다 더 우선하는 경우가 있음을 님도 인정한 바입니다. 즉 답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겁니다. 제주장이 이성과 상식을 근거로드는것 보다 문헌근거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문헌을 만들거나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도 당연히 이성이 있고 사용합니다. 즉 문헌을 근거로 제시하는 사람은 문헌과 이성을 사용하는겁니다. 님이 문헌을 근거로 제시하면 이성을 안 사용하는거란 식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아무리 펴봤자 소용없습니다. 님이 법률문헌이 국민들의 이성과 상식보다 못한 경우가 있다는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되시면 요즘 티비인기프로인 티비법정이나 솔로몬의 판결?같은걸 한번 비디오로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이성과 상식이 법전과 그해석과 어떻게 다른건지 알게 될겁니다. ] 개인의 상식이란 용어를 첨 쓰신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 즉 그 용어는 님의 것이란겁니다. 내가 말한 개인의 상식이란건 "그 개인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생각"입니다. 즉 대다수 사람들의 상식과 일치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죠? 즉 "문헌은과거고 상식은 현재" 라고 할 때 상식과 같은게 아니란겁니다. 고로 님의 주장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겁니다. 다시말해 전 개인에게"만" 정의되는 상식이란 없다는겁니다. (쉽게 말해 님이 말하는 개인의 상식은 진짜 상식이 아니란겁니다. 하나의 견해나 상식으로 착각하는거지) 상식은 앞에분 말대로 어떤 사회나 큰 인간집단에서 정의되는 용어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깁니다. cella: 보통 사람들이 보통의 경우에 "나는 상식이 있다"라고 하지 "나는 상식에 대한 견해가 있다"라고 하진 않죠. 왜냐하면 한 개인은 집단의 상식을 개인화 과정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원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언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진데, 어떤 사람이 "나는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 "나는 내 개인적 버젼의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하진 않죠. 즉, 집단에 대해 정의되는 것은 한 개인에게는 개인화된 버젼일 수 밖에 없는 거고 굳이 '개인적 버젼'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엄격하게 얘기해서, 상식과 개인적 버젼의 상식은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상식과 개인적 버젼의 상식의 관계는 일방적인 게 아니라 양방향적인 겁니다. 즉, 상식은 개인적 버젼의 상식들의 집합으로부터 구성되기 때문에 상식이 개인적 버젼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겁니다. 따라서 제가 상식의 현재성을 설명하기 위해 개인적 버젼을 이용할 수 있었던 거고. 님이 이것을 비판하려면, "상식이 개인적 버젼들의 집합으로부터 구성된다"는 저의 제안에 대한 지적을 해야하는 겁니다. ]] "나는 상식이 있다 할 때" 상식은 내가 여러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과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거지(그게 참이던 아니던) 내혼자 생각하고 있는 모든 개개 생각이 상식이란 얘기가 아닙니다. 즉 그렇게 말한 사람은 자기 그생각이 다른 대다수사람과 일치한다는겁니다. ~~~~~~~~~~~~~~~~~~~~~~~~~~~~~~~~~~~~~~~~~~~~~~~~~~~~~~~~~~~~~~~ 그리고 상식은 개인적 버젼들의 단순한 집합이 아닙니다. 상식은 비유하자면 개인적 버젼(어떤 생각)의 교집합 같은겁니다. 대통령선거로 예를 들어보죠. 님이 이걸 이해못하는건지 억지를 부리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래도 이해못한다면 참 문제가 있는겁니다. 상식은 예를 들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보통 사람들이 노무현을 젤 많이 지지받듯이 어떤 생각이 다수의 지지를 얻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거냐하면 사람들의 집합이 명확히 안나오므로 한사람도 되고 두사람도 되므로 내가 권영길(예를 들어)을 지지하므로 사람들의 가장지지를 받는 사람은 권영길이다~ 라고 주장하는겁니다. 또 님이 권영길에서 노무현으로 바꾸면 사람들의 지지가 순간적으로 권영길에서 노무현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하는겁니다. 말이 됩니까? ] 이미 상식이란 "일반인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란 사전을 보여드렸고 그 일반인은 보통사람이란것도 보여드렸죠? 아래보면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지식이라고 ... 즉 상식의 정의에서 사용된 집합은 그 수가 정해져있지 않지만 "많은 보통사람들" 의 집합이란 얘깁니다. 그런대 보통사람이 어떻게 한사람, 두사람 뿐이고 전세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통이 아닌 전부 특수인이나 전문가가 되는 그런 일이 있습니까?????? 님 말대로 한사람에게만 있는 상식이 있다면 그래야 되는데?????????? 따라서 사람수가 많은 국가나 민족이나 세계는 보통사람 그리고 상식이란 용어를 정의할만큼 크죠. 그 수가 많고 보통사람이란 개념을 적용할만하니까. 그러나 시도에는 상식이란 말을 잘 안씁니다. 왜냐 시도는 화자들이 속한 같은 집합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물론 같은 도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상식이다 아니다 얘기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 도를 벗어난 사람들에겐 상식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마을 뒷동산 이름이 "구봉산"이란걸 "상식"이라고 우겨보세요. 웃음거리만 되지.. 원래 저 정의에 가장 부합한 집합은 세계전체를 말하는겁니다. 그 정의 어디에도 한사람 두사람도 된다고 나와있지 않으면 임의의 인간 집합에도 된다고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얘기 어디 나와있습니까???????? 거기 분명히 "보통 사람" "일반인"이라고 못박아두고 있습니다. 즉 보통사람 일반인을 정의할 수 있는 집합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님과 제가 상식이란 용어를 사용한다면 그 집합은 최소한 님과 제 관점에서 "보통사람"이 정의될 수 있는 영역이어야 합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보통사람은 "최소" , "보통한국인"정도의 집합은 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님의 그런 주장은 정의를 벗어나 확대해석하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러니까 님이 보통사람이라고 하면 보통한국인이나 보통 세계인이 아니고 보통 강원도 영월군인이나 21번지에 사는 "보통" 김아무개씨만을 뜻하냔 얘깁니다:) cella: 그 정의에는 집단의 크기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정의에 어떤 것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그것의 유효구간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님의 백과사전에 나오는 설명 부분에 '많은'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을 근거로 드시는데, 그것을 '하나보다 많은'이라고 해석해도 논리적인 모순은 없습니다. 지구상에 모종의 재난이 일어나서 딸랑 두 사람이 살아남았다면, 님은 "둘은 많지 않으니까 이제 상식은 없다"라고 하시렵니까? 그렇다면 님의 '많은'을 충족시키려면 몇 명이 있어야하는 겁니까? ] 님은 왜 한사람은 빼십니까? 한사람마늬 상식이 있다면요? 억지좀 그만하시죠. 그리고 그 많은 보통사람을 규정할수 있는 큰집단을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두사람만 남은경우 얘기하는데 미안하게도 세상에는 우리 둘말고도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 왜 우리가 그런 비현실적인 가정을 해야합닊따? 그리고, 위 글에 보면, 어떤 사람들이 특정 도에 속하면 그 도의 상식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셨는데, 그게 바로 제가 주장하는 겁니다. 특정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그 집단의 상식을 가지고 서로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도보다 크기가 작은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결혼을 하는 경우 양쪽 가문의 상식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흔히 얘기하죠. :) ) ]] 전 이미 그런경우는 엄밀히 말해 상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건 그지방의 사고방식이나 관습같은거죠. 이럴경우 서로 상대방에게 상식이 없다고 한다면 누가 진짜 상식ㅇ디 없느지 어떻게 확인하죠? 결국 다른 다수의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비교하죠? 무슨 뜻인지 이해됩니까? 자기가 상식이라고 우긴다고 상식이 되는게 아니비낟. 저와 님이 한국인이므로 이 쓰레드에서 사용되는 모든 '상식'이라는 단어는 한국인의 집합에서만 유효하다는 것은 핀트가 안맞는 지적인 겁니다. 결국, 님의 주장 - 국민은 일반인의 집합으로 인정된다 - 은 논리적인 근거가 없고, 단지 님의 개인적 상식에서 유래한 걸로 보입니다. 아마 유럽이나 홍콩인, 외국사람을 많이 접하는 사람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 왜 안된다는 이유가 없고 앞뒤가 안맞습니다. 님은 한사람도 일반인의 집합이라고 주장하는격인데 한국인의 집합이 일반인이 안된다고 하니 얼마나 웃깁니다? ]] 집단의 크기에 대한 숫자 언급이 없지만 집단의 의미에 대해 명확한 정의가 있습니다. 님은 집단의 크기가 명시돼야 집단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착각하시네요. 사전에서 말하는 집단은 수학적 집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경상도 사람의 집단 같은건 아무 숫자나 되도 됩니까? 숫자가 명시돼 있지 않자나요? 이미 다끝난 논쟁에서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