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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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03시 48분 56초
제 목(Title): Re: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이질문에 이미 여러차례 답변했는데됴
제질문은 답않고 또 질문하시네.
이미 논쟁에서 님은 졌습니다.
괜한 시간낭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입니다. 아직도 제 질문에는 답을 안 하시네요.
먼저 개인의 상식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적었었습니다.

>님도 '개인의 상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개인의 상식이라는 건 님의 개인의 상식이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님이 얘기하듯, 일반인들 사이에 통용되는 상식에 대한 개인의
추측이 개인의 상식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님이 '개인의 상식'이라는
용어 자체에 딴지를 거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인 겁니다.

] 개인의 상식이란 용어를 첨 쓰신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
즉 그 용어는 님의 것이란겁니다.
내가 말한 개인의 상식이란건 "그 개인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생각"입니다. 즉 대다수 사람들의 상식과 일치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죠? 
즉 "문헌은과거고 상식은 현재"
라고 할 때 상식과 같은게  아니란겁니다. 
고로 님의 주장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겁니다.
다시말해 전 개인에게"만" 정의되는 상식이란 없다는겁니다.
(쉽게 말해 님이 말하는 개인의 상식은 진짜 상식이 아니란겁니다.
하나의 견해나 상식으로 착각하는거지)
상식은 앞에분 말대로 어떤 사회나 큰 인간집단에서 정의되는 용어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깁니다.



개인의 상식을 위와 같이 정의하면, 개인의 상식 중 어떤 개별 상식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가능성이 있죠. 개인이 일반인들 사이의 상식에 대해
완벽한 추측을 하는 게 아니니까.

다음에 님이 주장하는 일반인의 크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일단 님이 인용한 정의에서 크기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저는 집단의
크기는 임의로 정할 수 있다는 거고, 님은 국가나 인류여야 한다는 거죠.

여기에서 의문점은 왜 하필 국가는 크기로서 사용될 수 있냐는 겁니다.
민족이나, 도, 시와 같은 많은 단위 중에서 왜 국가만 된다고 하는 겁니까?
저는 도, 시 단위 정도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크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도, 시 단위가 크기로서 가능하다면 논리를 전개하면서
일반화를 하는 과정에서 아주 작은 단위까지 정의구역을 확장하는 게
역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 이미 상식이란 "일반인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란 사전을 보여드렸고
그 일반인은 보통사람이란것도 보여드렸죠?
아래보면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지식이라고 ...
즉 상식의 정의에서 사용된 집합은 그 수가 정해져있지 않지만 "많은 
보통사람들"
의 집합이란 얘깁니다. 그런대 보통사람이 어떻게 한사람, 두사람
뿐이고  전세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통이 아닌 전부 특수인이나 전문가가
되는 그런 일이 있습니까?????? 님 말대로 한사람에게만 있는 상식이 있다면
그래야 되는데??????????
따라서 사람수가 많은 국가나 민족이나 세계는
보통사람 그리고  상식이란 용어를 정의할만큼 크죠.
그 수가 많고 보통사람이란 개념을 적용할만하니까.
그러나 시도에는 상식이란 말을 잘 안씁니다. 왜냐 시도는 화자들이  속한 같은 
집합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물론 같은 도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상식이다 아니다 얘기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 도를 벗어난 사람들에겐 
상식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마을 뒷동산 이름이 "구봉산"이란걸 "상식"이라고 
우겨보세요.
웃음거리만 되지..
원래 저 정의에 가장 부합한 집합은 세계전체를 말하는겁니다.
그 정의 어디에도 한사람 두사람도 된다고 나와있지 않으면 임의의 인간 
집합에도
된다고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얘기 어디 나와있습니까???????? 
거기 분명히 "보통 사람"  "일반인"이라고 못박아두고 있습니다.
즉 보통사람 일반인을 정의할 수 있는 집합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님과 제가 상식이란 용어를 사용한다면  그 집합은 최소한 님과 제 
관점에서
"보통사람"이 정의될 수 있는 영역이어야 합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보통사람은 "최소" ,  "보통한국인"정도의
집합은 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님의 그런 주장은 정의를 벗어나 확대해석하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러니까 님이 보통사람이라고 하면 보통한국인이나 보통 세계인이
아니고 보통 강원도 영월군인이나  21번지에 사는 "보통" 김아무개씨만을
뜻하냔 얘깁니다:)




] 님이 한사람에게"만" 존재하는 상식이 있다면 그 구체적 예를 들어보십시요.
님이 뭔가 예를 든다해도 그건 "상식"은 아니겠죠.
어떤 생각일 수는 있지만. 즉 
앞에분 말대로 견해일수는 있어도 상식일수는 없는겁니다.








상식

 요약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정상적인 일반인이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할 일반적인 지식 ·이해력 ·판단력 및 사려분별.


 본문
 

상식이란 깊은 고찰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이라고 
~~~~~~~~~~~~~~~~~~~~~~~~~~~~~~~~~~~~~~~~~~~~~~~~~~~~~~~~~~~~~~~~~~~~~~~~~~~~~~~~~~~~~~~~~~~~
할 수 있다. 
~~~~~~~~~~~
그러나 우리가 일상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지식도 과거의 철학자들의 
독창적인 사색과 고찰 결과 얻어진 것이 허다하다. 철학은 누구나 다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자명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전복하고 
처음부터 다시 고찰하는 데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여기서 얻어진 
결과가 다시 상식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어떤 기인(奇人)의 비상식적인 
말이 오늘의 상식이 될 수 있고 과거의 상식이 오늘날에 와서는 진부하고 
괴이한 비상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상식을 철학상의 원리로 주장한 것은 영국의 토머스 리드로 대표되는 
스코틀랜드학파이다. 이 학파는 회의론에 귀착하는 철학자 D.흄의 경험론적 
입장을 비판하고 상식철학을 주장하여 상식을 진리 ·도덕 ·종교의 근원이라고 
보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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