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2년 10월 9일 수요일 오전 04시 30분 57초 제 목(Title): 비현실적 항목 cella: 글쎄 님이 세상의 모든 돈을 준다고 해도, '현실적인 결과'를 내면서 '만명에게 균등한 시간을 방송해주는 방송사'는 생길 수가 없어요. 그건 시공간, 에너지의 한계의 문제니까. darkman: 물론 균등한 시간을 준다는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한계내에서 하라는거지 플랭크 시간이내의 정밀도를 요구하는게 아네요. 전에도 말했죠? cella: 정밀도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죠. 제가 지금까지 정밀도를 언급한 적이 있기나 합니까? 물타기 하지 마시고. 문화방송에서 티비토론이나 정견발표의 시간을 줄텐데, 예를 들어 백분토론 같은 시간을 이용해서 말이죠. 아니면 따로 한두시간 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방송을 할 텐데, 만명을 어떻게 그 프로그램에 넣을 거냐 이겁니다. 한시간짜리 프로그램이 3600초니까 일인당 1/3초 정도 할당하고 후보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내보낸다? '현실적'인 결과가 아니죠? 한 시간은 짧으니까 100시간으로 해봅시다. 그러면 30초정도 할당할 수 있나? 그런데 하루에 다 방송하면, 프라임 타임에 들어가지 않는 후보에게 불공평하죠? 그러면 하루에 1시간씩 100일 동안 방송해 봅시다. 그러면 너무 일찍 방송한 사람들은, 시청자들이 잊어버리니까, 불공평하죠? 또 요일마다 시청률이 다르니까 불공평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30초씩 티비에 나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래서 저로서는 '만명에게 공평한 방송기회'를 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님이 그런 방식이 있다고 굿세게 주장하시니, 어떻게 하면 되냐고 질문을 하는 겁니다. '만명에게 공평한 방송기회'를 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이 뭡니까? darkman: 무책임한건 님이죠. 저는 님의 무책임한 가정 만명이 나온다를 그대로 따라해주는거 뿐이에요. 만명에게 돈준다는 구체적이고 돈줘서 만명출현시키는 방송사 선정한다는 비구체적에요? 참 편리한 논리네요. 님은 얼마전까지 만명이 나오면 내부혼란이 생겨서 나라가 망한다면서요? 그런데 이젠 돈주고 만명에게 후보하라고 권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코메디 그만하시죠. 김성모버젼으로 답해드리죠. "어떠냐, 아프지~~!" cella: 저는 만명이 후보로 나오기 까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거고 (더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원하시면 설명해 드릴 것이고) 님에게 그 만명이 공평한 방송기회를 얻기 까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님은 그걸 못하면서 할 수 있다고 우기고 있는 거고. 만명이 나오는 경우가 나라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를 지금 따지고 있는 게 아니죠? 지금 논점은 그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거고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는지 제가 설명을 한 거고요. 일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걸 님은 혼자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니 적외선을 적외선으로 들어올린다고 주장하면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는 대사를 읊어대는 것과 딱 맞는 상황인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