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10월 7일 월요일 오후 08시 01분 08초 제 목(Title): Re: 객관식은 아니지만 >] 누군가 고치지 않고 자동으로 고쳐지는게 아니다 운운은 누가 했는데요?? darkman님이요. 하지만... 흠,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제가 darkman님의 의도를 잘못 파악한 듯. >그런데 저와 사전에는 문헌이 그렇게 정의돼 있지 않습니다. >문헌은 누군가 그걸 고칠때만 개정되는겁니다. 이렇게 쓰셔서, darkman님이 cella님이 '문헌은 저절로 고쳐진다'고 한 것으로 보고 그렇지 않다고 하신 줄 알았습니다. 위 문장이 그 뒤 문장에 가볍게 연결되는 당연한 전제인 줄로 모르고 말이죠. 아마 그 전 글들에 '개인 머리 속 생각이 저절로 모두에게 텔레파시를 통해 퍼져나가...' 식의 글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_- ] 이부분은 개정이란 말이 적당치 않고 누군가 그걸 고치면 고쳐집니다 라고 해야되는데 잘못써서 나중에 고쳤습니다. >그리고 전 이성과 상식이 법전보다 항상 안중요하다고 하는게 아닌데요:) >이왕이면 이 부분의 요점인 "문헌은 관계자들이 합의해야 바꿀수 있다"는 >cella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해주시죠? -- >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헌이란게 합의해줘야만 바뀐다고 님도 생각하시나요?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헌 앞에 '모든'(예: 일기)이 들어간다면 당연히 아닌데요. 굉장히 바보같은 질문이군요. 다만, 합의자들에 포함된다는 '관련자'를 잘 정의하면 맞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예: 일기의 '관련자'는 일기 쓰는 자신이다. 일종의 순환논법?) ] 참 무리하십니다. -_- 그런데, 제가 이전 글에도 말했듯이, '합의해야만 바꿀 수 있다'가 아니라, '합의해서 바꾸어야 한다'라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무게를 두는 건 '합의해서'보다(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바꾸어야 한다'이구요. 문헌과 이성/상식 중 뭐가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나온 말이니까. ] cella님은 문헌이 과거인 이유 즉 문헌이 잘 안바뀌는 이유가 문헌은 합의하에서만 바꿀수 있다고 "바보같은"(님 표현대로) 주장을 해온겁니다. 그럼 당연히 지금 보드 글이나 일기나 주장을 담은 어떤 문헌이던 내맘대로 바꿀수 있는거니 상식을 가진 사람은 안그렇다는 반론을 하겠죠. 그런데 이에 대한 답변도 없이 계속 제가 그 반론을 하는데도 문헌은 합의하에만 바꿀수 있다~를 주장해온겁니다. 폴보드 19946번 cella님 글 "이제 문헌도 매시간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론 하시는데, 문헌은 사람들이 바꾸자고 합의를 한 다음에 바뀝니다. " ] 참 바보같은? 반론이죠? 물론 cella님이 상식과 이성이 바뀌므로 문헌이 바뀌는 "예"가 있다 이런식으로 나갔으면 약간의 점수를 땃겠죠. 그리고 그경우엔 이지 제가 문헌이 상식과 이성을 바꿀수도 있다는 반론을 헀습니다. 책이나 논문을 통한 교육이 그 예죠. 바보같은 질문이 나온 경우, 그걸 답하는 것 보다는 그런 바보같은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논의를 다시 점검해서 backtracking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 바보같은 질문은 내가 제안한게 아니라 cella님의 바보같은 ? 주장을 그대로 반문한겁니다. 따라서,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식은 올바른 논의 방법이 아니며, 상대가 그 질문을 변경하거나 폐기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무현이 이런 식으로 악의적인 질문들을 돌파했었지요?) 그래서, ] 악의적인 질문이라뇨?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합니까? 명확한 답을 하라는게 악의적입니까?????????? 예 아니오라 하라는건 cella님도 하는 방법이며 제가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고 하는것은 cella님이 하도 질문에 대답안하고 했다고 하고 답변가치가 없다는둥 하면서 답변회피를 했기 때문입니다. 예 아니오 식의 답변을 했으니 지금 이만큼이라도 cella님이 인정했지 안그랬으면 앞으로 한달간 더 쓸데없는 논쟁을 해야될겁니다. 님이 그 쓸데없는 글과 시간낭비를 보고도 예 아니오를 악의적인 질문이라고 한단말입니까? >모른체 그냥 넘어가시지 말고 >앞으로 토론에 낄 분들은 답변을 명확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 말씀은 들어드릴 수 없겠습니다. (양심 팔고 모른척하지는 않겠지만.) ] 왜요? 님은 제게 답변을 요구하고 제 질문에는 답변 안하겠다는겁니까? OX가 부족하면 보충설명해도 안말립니다. ... 그리고, 논의를 제대로 따라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cella님은 처음부터 '문헌'의 종류와 범위를 적절히 제한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했어도 MBC나 기타 darkman님 관련 토론에서 충분히 써먹을 수 있었을 텐데. ] 무슨 문헌으로 국한한단 말입니까? 틀린문헌:)? 그리고, >애초에 문헌과 이성과 상식의 우열을 따지는 자체가 >미술과 음악중 어느게 더 나으냐는 식의 넌센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느근거가 좋은가는 그 근거의 종류가 아니라 그 근거의 >올바름에 있는겁니다. (이거 cdpark님인지 zeo님이 하신 >얘기죠?) 이것과 관련해서, 님께서 일전에 저에게 들어 주신 MBC 관련 문헌이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제가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집중포화에 바쁘셨는지 답변을 안 하셨더군요. 뭐, 지금 와서 더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튼, 위와 같이 명확히 하셨다면 'darkman은 문헌 패티쉬야' 식의 오명은 쓰지 않았을텐데요. ] 전 첨부터 저렇게 분명하게 주장했습니다. 남이 써논건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제발 남 탓좀 하지 맙시다 -_- (100%) CTRL-L/다시보기 h/도움말 q/끝내기 R/답장하기 n/다음글 p/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