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4월 24일 수요일 오후 07시 30분 23초 제 목(Title): Re: 오피님께 다시 질문 과거 free보드의 창조논쟁에 이어 정말 재미난 글타래들이었습니다. 철학보드에 오래 안들어와서 진흙탕에 뛰어들 기회를 놓친건 아쉽지만 무의미한 토론을 비껴갔다는 안도감도 듭니다. 공수구해다가 기초라도 좀 다시 닦아야겠다는 위기감(?)도 들고요. 하여튼 걸작입니다. 근데 혹시 ppppp님 김씨성 가진 분 아닌가요? 과거 알고 계신던 분 중에 끝에 "총총"이라고 항상 붙이고 다닌 과학의 대가 한분이 계셨거든요. 과학에 대해서는 도통 모르는게 없는 분이셨죠. 종교의 대가면 과학의 대가라는 신념으로 살고 계신 분이었는데 그 철학사조도 비슷한것 같아서요. 창조과학계의 거두셨는데...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