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dfs) <211.229.1.241> 날 짜 (Date): 2002년 3월 23일 토요일 오전 09시 13분 45초 제 목(Title): Re: 결정론의 의미에 대해서 저의 궤변-_-이 그 정도로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저는 결정론의 의미를 "니가 어떻게 하든지간에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으로 정의합니다. 제 말의 핵심을 명제로 표현하면 "미래를 정확하게(100% 정확) 예측할 수 없다" 이면 "결정론은 맞다." 입니다. 또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면 자유의지 와 결정론은 양립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예) 당신이 a와 b 중 둘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 가는 당신의 자유입니다. 당신의 자유의지 대로 아무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선택 됩니다. 만약 당신이 a를 선택했다면, 저는 결정론적으로 "당신이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 a가 선택되게 되있었다" 라고 하더라도 제말이 틀리다고 할 수는 없겠죠? 이 결정론을 부셔버리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은 당신이 결정론적으로 a가 선택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100% 정확하게 예측을 한 후 b를 골라버리는 것입니다. ---- 즉 자유의지와 결정론을 양립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미래를 100%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 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