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6월 11일 월요일 오후 11시 56분 53초 제 목(Title): Re: 노자 32장 32장의 죽간본에선 ~萬物將自賓 까지와, 그 이후 부분이 별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내용상으로는 ~民莫之命而自均安까지를 장의 경계로 봐야할 것 같군요. 하긴 고대인의 사고방식은 우리와 달라서 앞장의 내용을 부연설명하면서 다음 장을 시작할 수도 있을테고, 한 단락 내의 내용을 특정 사항에 국한시키지 않는 구조를 사용했을 수도 있는 것이니 어느쪽이 "옳은" 장 구분이라 고는 못하고 다만 죽간본은 죽간본으로서 주어진 형태 그대로를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parse: /'pa:rs/ vt., vi. parsed, 'par·sing [ < L pars (orationis), part (of speech) ] to break (a sentence) down, giving the form and function of each part parsec: parse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