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호기심) 날 짜 (Date): 2001년 6월 11일 월요일 오후 05시 34분 00초 제 목(Title): Re: 사람은 >parsec 엉아가 철학의 "ㅊ"자도 모른다는 말은 >limelite 엉아가 사악의 "ㅅ"자도 모른다는 말이나 마찬가진데... 아... 이 사람들이... 웬 패러디야... :p 나는 정말 사악의 'ㅅ'자도 모른다니깐... ^^ 글고, 누군 철학이 뭔지 알아서 여기서 떠드남??? 세상 여러가지에 대해서 자기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됐지... 그게 실용적인 의미 에서 철학 아닌감? ^^ 그나저나, hoeso 게스트님은 인공지능이 전문분야신가봐요. 인공지능에서 여러가지 철학적 문제에 대해서 미리 답을 주는 방법이라는 게 상당히 인상적인데...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인간으로 불리는 intelligent machine이 이미 존재한다는 답을 주지 않으면, 인공지능 기계가 어떻게, 혹은 어떤 경우에 헤매게 되지요? 인공지능에 대해서라면 센서 등으로 감지된 정보에서 판단에 의미있는 요소를 추출하거나(이런 걸 지각이라고 하는지?), 추출된 판단요소를 이용해 지능적이어 보이는 의사 판단을 내리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 헤매게 되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번거럽지 않으시다면 설명 부탁... ^^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oeso) <firewall.nikon.c> 날 짜 (Date): 2001년 6월 11일 월요일 오후 12시 43분 49초 제 목(Title): Re: 사람은 인간이 다른 사람을 의식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문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인공지능학에서도 고민합니다.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 이지요. 인공지능의 인식론적 부분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을 세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코기토로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도 2500년간 답을 얻지 못한 문제에 대해 인공지능이 고민할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의식이 존재하는 타자에 대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미리 결론을 내려줍니다. 헤메지 않게. " 물리적 세계는 실존하며 그 세계에는 '인간'으로 불리는 intellient machine이 이미 존재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철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미리 답(?)을 주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답을 줘야 인공지능이 헤메지 않고 세상을 인식할 지는 아직 연구단계입니다.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