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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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3월 15일 목요일 오전 01시 16분 42초
제 목(Title): 노자 29장



將欲取天下而爲之,
세상을 얻어 뭔가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吾見其不得已,
내가 보기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天下神器,
세상은 신령한 그릇(기물)으로서,

不可爲也,
어찌 해볼 수가 없습니다.

爲者敗之,
그걸로 뭔가 해보려 하는 사람은 실패하고,

執者失之,
붙잡으려는 사람은 놓치게 됩니다.

故物,
따라서 사물이란,

或行或隨,
어떤 것은 앞서가고 어떤 것은 뒤따르며,

或허或吹,
어떤 것은 호흡이 빠르고 어떤 것은 느리며

或强或羸,
어떤 것은 강하고 어떤 것은 약하며,

或載或墮,
어떤 것은 키우고 어떤 것은 무너뜨립니다.

是以聖人去甚, 去奢, 去泰.
그러므로 성인은 지나친 것, 너무한 것, 극단을 물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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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아저씨 말대로 "Citius, altius, fortius"랑은 안어울려...


parse: /'pa:rs/ vt., vi. parsed, 'par·sing
[ < L pars (orationis), part (of speech) ] to break (a sentence)
down, giving the form and function of each part
parsec: pars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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