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3월 5일 월요일 오전 01시 45분 41초 제 목(Title): 노자 26장 우선 오강남씨의 풀이를 기본으로... 重爲輕根,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입니다. 靜爲躁君, 조용한 것은 조급한 것의 주인입니다. 是以聖人終日行不離輜重, 그러므로 성인은 하루 종일 다닐지라도 짐수레를 떠나지 않습니다. 雖有榮觀, 화려한 경관이 있을지라도 燕處超然, 의연하고 초연할 뿐입니다. 柰何萬乘之主, 만대의 전차를 가진 나라의 임금이 而以身輕天下, 어찌 세상에서 가볍게 처신할 수 있겠습니까? 輕則失本, 가볍게 처신하면 근본을 잃게 되고 躁則失君 조급히 행동하면 주인의 자리를 잃게 됩니다. 에에.. 그러니까 점잔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얘기라는 것인데... 미국 대통령은 마카레나 춤을 추건 보는 여자마다 건드리건 멀쩡한 걸 보면, 이 장은 문화적인 분위기를 옹호하는 것이지, 보편적인 진리라고는 할 수 없을 듯. 하긴 영부인의 정치적 야심 덕에 잘 무마된 바도 있겠지만.. 어쨌든 알맹이는 부실하면서 껍데기만 점잔빼고 앉아있음 뭐하남... parse: /'pa:rs/ vt., vi. parsed, 'par·sing [ < L pars (orationis), part (of speech) ] to break (a sentence) down, giving the form and function of each part parsec: not yet pars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