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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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Tao ( 烏有先生)
날 짜 (Date): 2000년 4월 20일 목요일 오후 06시 45분 27초
제 목(Title): Re: [도교] 도덕경 25라는데...질문요



법이라는 글자는 물 수水와 갈 거去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회의자
입니다. 물이 가는 길이 '법'이라는 것이지요. 물은 자기 맘대로
흐르는 법이 없습니다. 물길을 따라가지요. (혹시 물길을 따라
가는게 물의 마음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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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원래 글자는, 삼수변에,  엄호가 있고, 안에 개사슴록, 그리고 그 밑에
갈거 자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옛날,,, 궁궐안에 연못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작은 인공 섬을 만들어 놓고
온갖 귀한 짐승들을 다 키우곤 했었는데,,,

연못 - 水
섬 - 엄호엄
짐승 - 鹿

그 짐승들은 물때문에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去) 못했죠.

그 처럼, 사람도 살면서, 벗어나지 말아야할 어떤 경계를 정해놓고,
그걸 따르는것이 '법'이라는 글자가 생기게 된 소연 입니다.

중국사람들은, 산스크리스트어의 'dharma'를 '法'으로 번역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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