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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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0년 4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00분 07초
제 목(Title): 미리 보는 도덕경 25장


뭔가 뒤죽박죽으로 생긴 것이 있써따!
하늘이나 땅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는데
고요하고 공허하였다. 창세기 1장2절같지 않냐?
홀로 서서 변하지 않았으며
두루 다니되 거칠 것이 없었다.(완존 창세기 1장 2절이당)
이것이 하늘과 땅을 낳았다고 해도 될 것이다.(베껴라 베껴)
나는 그것의 이름을 모르는데 걍 "도(길)"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억지로 부르자면 디따 큰것이라고 하겠다.
크다고 하는 것 멋대로 돌아다닌다는 건데,
멋대로 돌아다닌다고 한 것은 그것이 저 멀리까지 다니는 것을 말한다.
멀리 다닌다는 것은 또 되돌아오는 걸 말하기도 한다. (얼고딕 띠오럼이다.)
그래서 도를 크다고 하는 것이고 하늘도 크고 땅도 크고 사람도 크다.
근처에 큰 것이 네 개 있는데 왕도 그 중의 하나다.
왕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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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장의 바로 다음쯤에 나와야 하는 장 같은데 이렇게 뒤쪽에 숨어있다니,
1장 읽다가 질린 사람들은 구경도 못하겠네요.
par·sec /'par-"sek/ n. Etymology: parallax + second
Date: 1913 
: a unit of measure for interstellar space equal to the distance to 
an object having a parallax of one second or to 3.26 light-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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