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Hyena ( 횡 수) 날 짜 (Date): 2000년 3월 23일 목요일 오후 07시 32분 24초 제 목(Title): 노자 5장 해석 1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천지는 어질지 않아, 만물을 풀강아지로 여기고, 2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성인은 어질지 않아, 백성을 풀강아지로 여긴다. 3 天地之間, 其猶탁약乎.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와 같다. 4 虛而不屈, 動而愈出. 비어 있지만 찌그러지지 않고, 움직일수록 더욱 내뿜는다. 5 多言數窮, 不如守中. 말이 많으면 자주 궁해지니, 중간을 지키는 것만 못 하다. * 芻 짚 추, 꼴 추 (상형 문자로 손으로 풀을 잡아 뜯는 모양을 형상화) * 芻狗(추구) 짚으로 만든 개, 중국에서 옛날에 제사에 쓰던 것. 제사가 끝나면 버리므로 소용이 있을 때는 이용하고, 소용이 없으면 버리는 물건에 비유. * 3행의 '탁약'이 안 써지네요. 탁은 '풀무 탁'이고, 약은 '피리 약'으로 '탁약'은 합하여 '풀무'라는 뜻이 됩니다. * 愈 나을 유, 더욱 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