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2000년 2월 24일 목요일 오전 01시 00분 10초 제 목(Title): Re: [펌] 양주와 노장사상 권력에서 멀어졌을 때 도가사상을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제 희미한 기억으로는 한서 예문지 제자략서에 도가에 대해 기술하면서 반고가 이렇게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가자류, 개출어 사관지류,....인군남면지술" 운운 하는 건데요, 한자는 쓰기 귀찮아서 안쓰지만 남면지술이라 하는 것은 통치술을 말하는 것이고 도가의 시초는 오히려 유가보다도 더 정치적이고 현실참여적이라는 말을 교수님으로부터 들었거든요. 이거 자세히 아시는 분 혹시 계시나요?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