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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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quack (승진아저씨)
날 짜 (Date): 1999년 11월  8일 월요일 오후 04시 19분 01초
제 목(Title): Re: 인간에게 현실은 감각일 수 있나요? 


>  신체, 특히 신경이나 대뇌가 이렇게 역할 분리되었다는 뜻인가요?
>그럼, 이렇게 분리해서 생각하면 의식-신체 경계의 모호성 문제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감각, 감각의 해석, 의식 이렇게 3부분으로 분리해서 생각해보자는 것은
의식-신체 경계와 같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얘기하려 햇던 것은 아니고..
'거짓 정보'에 대해 몇 마디 거들어 보려고 한 것이지요.

> 그런데 어떤 특정한 경우에
> 그 통로가 단절되어 거짓정보 - 그 거짓정보란 외부인의 사기나 세뇌에 의한 강제
> 적인 것이 아니고 몸안에서 저절로 형성된- 가 의식에 흘러 들어가면, 타인이 가르
> 쳐 주지 않는 이상은 그는 완전히 틀린 이미지를 가질 수 밖에 없겠죠. '환상지통'
> 이 그 적절한 예라 생각되는데요.

무엇이 '거짓 정보'인가? 역시 상당히 어려운 문제일 듯 합니다.
이 문제를 감각, 감각의 해석, 의식 측면에서 
분리하여 생각해 보자는 것이죠.

흠.. 눈과 관련된 '거짓 정보'를 생각해 봅시다.

파랑색 물감과 노랑색 물감을 고루 잘 섞어 놓은 녹색 물감의 경우 
파랑 빛과 노랑 빛이 뒤섞여 나오는 것이지만
사람의 눈은 이것을 녹색으로 착각합니다.
감각 측면의 문제이지요.

한낮의 해가 노란색이라고 주장하는 고호가
빨간색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아이들로부터
따돌림 당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을 구분 못하는 것은 아닐테니
둘 중 하나는 감각 해석 측면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떤 물감으로 한낮의 해를 그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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