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 날 짜 (Date): 1999년 7월 14일 수요일 오후 03시 18분 57초 제 목(Title): Re: 타인 헐뜯는‘반쪽 지식인’은 가라 (3168번 limelite님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결국 문제는 이렇게 정리되겠군요. 처음에 limelite님은 이정우 교수의 원 글에 대해서 대략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셨다고 보이지요. 1. 원 글의 인식은 싸구려 수준이다. 2. 원 글은 남을 매도하지 말라면서 정작 남을 매도하는 글이다. 여기에 대해서 제가 답글을 쓰면서 가졌던 문제의식은 두 가지입니다. 1. 글 자체를 놓고 볼 때 그런 심증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것은 지나친 것이 아닐까? 2. 더군다나 내가 갖고 있는 '사전정보'로 보았을 때 그런 심증을 이정우 교수 에 대한 '확정된 판단'으로 전이시키는 것은 부당하다. '독해' 문제가 나오고 '인문사회계'와 '이공계'의 문제가 나왔던 건 주로 저의 문제의식 1번과 연관되겠고, 저의 먼젓 번 글에서 '맑스주의'와 '포스트모던'의 문제를 들먹이고 그것이 이정우 교수의 중심 문제의식과 들어맞는다고 한 건 2번과 연관되겠지요. 1번에 대해서 아직 서로 의견차가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중요한 문제의식은 제 입장에선 2번이기 때문에 2번 이야기를 주로 하지요. limelite님 글에선 '심증'이 '확증'으로 거의 전이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전이'는 위험하다고 봤기 때문에 제가 '정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김대중 주필의 경우는 잘못된 예라고 생각되는군요. 김대중 주필의 글을 '전문적인 문제의식'을 깔고 있다고 읽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반면 이정우 교수의 글은 그런 '전문적인 문제의식'을 전제해야지요. 그러니 그런 '전문적인 문제의식'에 대해서 좀 더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그리고.. 이번 답글에서 저의 글 중에 인용하지 않으신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그 부분이 어쩌면 원 글의 문제의식의 핵심이라고(비록 원 글에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정우 교수의 그동안 저작활동의 연장선에서 봤을 때) 보거든요. 차라리 여기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더 생산적인 토론이 될 것 같네요. --------------------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